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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원고지]에 나타난 희극성 연구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10.01.02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희곡교육론 과제로 A+ 만점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들어가며
Ⅱ. 희극성의 개념
1. 웃음에 관한 이론
2. 희극성
Ⅲ. <원고지>에 나타난 희극성
1. 희극적인 구조
2. 인물(혹은 성격)의 희극성
3. 희극적인 대사
4. 제목의 상징성과 풍자성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근삼은 1960년대 사실주의 제 4의 벽을 관습적으로 전제로 한 무대와 관객석의 분리, 사진의 사실감과 같은 효과를 내는 극적 광경의 자연스러움, ‘시작→중간→끝’의 서사적 진행을 고수하는 인과적 구성(plot) 등을 뜻한다.
박명진, 「이근삼 희곡의 일상성과 근대성 - 196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일변도였던 당시의 우리 창작극계에서 현대적인 것으로 끌어올린 극작가로 평가된다. 60년대의 한국 사회는 정치와 경제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많은 새로운 문제를 노정한 시대였다. 때문에 이 시기의 새로운 사회 현상을 묘사하고 진단할 연극의 변화는 필수적이었으며, 오랫동안 사회주의에 경도되었던 한국 연극계가 사실주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한 시기였다.
이근삼은 의식적으로 희극창작에 몰두하였는데, “희극의 분방성에 있어서나 또는 풍자 비판의 대담성 등에 있어서 일찍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새 국면을 열었고, 예리한 감각과 풍부한 상상력의 투입은 희곡의 고정적 틀을 파괴할 만큼 대담한 실험”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기린원, 1988, p.506.
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희극작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서사적 수법, 우화적 수법, 표현주의적 수법, 극적인 아이러니의 수법, 소극적 수법, 음악적 요소의 삽입, 시적 분위기의 도입’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연호, 「현대적인 우화의 세계」,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 이근삼 단막 희곡집』, 문학세계사, 1986, p.252.

이근삼의 첫 작품인 <원고지>(1960. 1)는 현대적인 합리성과 객관성, 현대적인 상상력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진 비사실적인 연극으로, 현대인의 기계적인 삶의 한 단면을 풍자한 작품으로, 방향 감각과 도덕적 판단을 상실한 채 일상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해학적으로 그려진다.
여기에서는 먼저 희극성의 개념을 살펴보고, 이근삼의 <원고지>에 나타난 희극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4. 제목의 상징성과 풍자성
모든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제목을 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때때로 제목은 작품의 주제나 내용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작품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요약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원고지>에서의 원고지는 교수가 돈을 벌게 해주는 대상이기도 하며, 외형적으로는 그물 처럼 망의 형태이기도 하다. 돈을 버는 곳이 죽는 모퉁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이 교수가 돈을 벌 수 있는 곳인 원고지가 교수를 죽이는 것이기도 하다. 창조적 연구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게을리 하고 번역 작업으로 원고지 칸이나 채우면서 지낸다면 그것은 자살 행위다. 이 작품에서 교수는 원고지처럼 생긴 그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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