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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협상을 말하다 서평

저작시기 2009.12 |등록일 2010.01.01 한글파일한글 (hwp) | 16페이지 | 가격 3,300원

소개글

협상론 과목 레포트로 서희, 협상을 말하다 읽고 쓴 것입니다.

목차

1부
1 왜 다시 협상인가

2 서희 협상 전체의 개요

3 이몽전의 1차 협상, 장영의 2차 협상

4 서희와 소손녕의 3차 협상

5 협상의 결과에 대하여

6 서희의 협상을 분석하는 틀

7 내·외부 협상차원에서의 분석

8 협상 과정상의 분석

9 서희의 협상력에 대한 분석

10 서희, 그는 누구인가

2부

1 나의 후손들에게-서희의 편지

2 내부협상에 대하여

3 이라크 파병에 대하여

4 공무원에 대하여

5 고 이경해 씨를 기리며

6 WTO와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하여

7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대하여

8 한·일 자유무역협정에 대하여

9 대통령의 ‘말’에 대하여

3부

(1 누가 서희가 될 것인가, 2 서희의 협상가적 덕목은 내용이 중복되어 생략합니다)

3 협상을 잘하기 위한 기본 덕목

4 사전협상단계의 협상전략

5 본협상단계의 협상전략

6 후속협상단계의 협상전략

7 에필로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의견

본문내용

선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에 대한 느낌을 말하라고 하면 ‘중언부언’이다. 책 내용이 몇 번씩이나 중복되는 건지 FTA등의 사례를 뺀다면 한 편의 칼럼만으로도 충분할 듯 한 서희 재조명이다. 물론 ‘서희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서 그의 협상능력을 짚어보고, 그를 기반으로 협상에 대해 기본적 이해를 도출한 후, 사례를 들어 적용한다.’라는 기본적인 틀은 새로운 시도라고 봐줄 만하다. 하지만 서희에 관한 얼마 되지 않는 사료만으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내기엔 역부족이었나 싶다.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서희는 어떤 인물인가 되짚어보자.’는 “또?”라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만들었다.
필자는 출판사로부터 책 집필을 의뢰받은 계기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수동적인 계기여서 그런지, 자신이 평소 깊은 관심이 있던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한 편의 보고서를 읽은 기분이다. 왠지 자신도 모르는 사실을 애써 조사해서 엮어낸 책 같다는 뜻이다. 대안을 제시할 때에도 몇 번에 걸쳐 결국엔 ‘협상 시스템 구축’만을 외치는 터에, 머릿속 전구가 반짝하고 켜지는 통찰력이나 사회를 보는 매서운 눈을 배울 수 없었다. 이런 단선적인 결론은 대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새삼 충격이 된다.

... 중략

물론 이 책에도 배울 점이 있다. 나에게 서희란 유치원 때 배운 ‘역사는 흐른다’라는 노래에서 ‘서희 거란족’ 이라는 다섯 글자로 표현될 뿐 그 이상의 상식은 없었다. 이순신이나 세종대왕 등에 대한 연구와 달리 서희에 대한 연구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서희의 인간적인 면모나 소손녕과의 협상 묘사 등을 읽고 알게 된 역사적 사실이 많아 교양이 풍부해진 기분이다. 그리고 WTO를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결국 멕시코 WTO 회의장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결한 고 이경해씨를 한 단계 깊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협상을 내부협상과 외부협상으로 해석하는 투레벨 이론을 적용하고 있었다. 막상 저자는 투레벨이론(two level theory)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협상론 기말고사 예상문제에도 포함된 Robert. D. Putnam의 투레벨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도표(p.65)와 함께 설명하고 있었다. 많은 사진과 그림, 도표 등 시각적 자료가 많다는 점에서, 몇몇 챕터에서 FTA정책을 깊게 다루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중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될 만하다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서희, 협상을 말하다: 내부협상의 거울을 통해 본 한국,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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