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오페라 유령 비평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9.01.1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얼굴의 반을 가리는 하얀 가면. 빨간 장미 한 송이. 이 두 가지만 얘기해도 떠오르는 작품이 있을 것이다. 전 세계 8천만 명 관람, 3조 8천 400억원에 달하는 입장수의 기록을 가진 최고의 흥행성적. 1986년 런던 초연 이래 18년간 단 하루의 휴관 없이 전회 매진을 기록한 최고의 공연기간. 4000만장에 달하는 뮤지컬 음반 사상 최다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의 음반 판매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영화답게 서라운드의 웅장한 음향과 화려한 색들로 치장한 화면으로 초반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영화는 뮤지컬과 마찬가지로 오페라 하우스의 후견인이었던 라울백작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도입부. 옛 영화를 잃은 채 낡아 버린 샹들리에가 사람들의 손에 의해 다시 천장으로 오르는 순간, 흑백영상은 카메라의 시선을 타고 점점 신비와 비밀이 공존하는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로 변한다. 1년간의 CG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하는 이 장면은 관객을 순식간에 몰입시키기 위해 음악과 춤의 향연을 곁들이는 뮤지컬의 도입부와 같은 효과를 냈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테마인 ‘ The Phantom Of The Opera` 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순간 관객은 마치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빠져든다. CG작업을 통해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에서만 가능한 장점을 살려냈다. 하지만 이뿐이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한 마디로 뮤지컬을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문자 그대로 뮤지컬이 영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배우들의 대부분의 대사는 노래 형식으로 읊어지고,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 반대로 영화 같은 영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대사는 손으로 꼽을 만큼의 수만 대화이고 나머진 전부 노래로 처리한다. 대사보다 노래의 분량이 더 많은 것부터가 이미 영화에서는 거리가 멀어 진 것이다. 한 마디로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의 세트를 그대로 영화의 세트로 대체하고, 한정된 무대에서의 연기를 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그 차이점만 있을 뿐, 나머지는 뮤지컬인지 영화인지 분간하기 힘들다.

참고 자료

없음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