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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익의 <비오는 길>과 도스토예스키의 <분신> 비교 연구

저작시기 2008.01 |등록일 2009.01.0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최명익의 <비오는 길>과 도스토예스키의 <분신> 비교 연구

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Ⅱ. 본론
1. 근대성의 체험 - 도시 산책
2. 양가적 시선 - 비동일화의 욕구
3. 이성적 ․ 합리적 세계로부터의 탈주

Ⅲ. 결론

본문내용

작가는 관료체계 하에 있으면서도 그것이 지니는 문제점을 직시하는 골랴드낀을 통해 근대체계에서도 비판적 ․ 성찰적 근대성을 통해 모순점을 극복하고 효율성만을 중시하는 기계론적이고 도구적 이성적인 사고관에서 벗어나기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Ⅲ. 결론

본고에서는 최명익의 <비오는 길>과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에 나타난 유사성을 미적 근대성이라는 틀을 통해 비교문학적 차원에서 고찰해 보았다. <비오는 길>과 <분신>에서 드러난 근대성에 대한 인식과 형상화의 유사성, 그것을 가능하게 한 시대적 상황의 유사성이 시간적․ 공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교문학적 텍스트로 기능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하였다.
두 작품은 근대적 세계의 상징으로써 도시라는 공간을 선택하고 있으며, 근대성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산책 모티브를 차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 대한 동일화와 반동일화 욕구를 모두 지닌 양가적 시선을 통해 근대체계의 매혹성과 환멸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변질되고 뒤틀린 근대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성찰적 근대성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두 작품이 이렇게 유사한 세계관과 미적 형상화를 지니는 것은 시대는 다르지만 각국의 역사 발전 단계상 비슷한 선 상에 있었던 상황이 그 원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지식인이었다는 사회적 위치도 이러한 유사성이 나타나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미적 근대성이 시대적․ 공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체계로서의 근대에 대한 예술적․ 심미적 차원에서의 성찰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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