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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의 메시지를 구성하게하는 디테일 분석

저작시기 2008.06 |등록일 2009.01.0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서양철학 강의의 레포트입니다.
A+ 받은 레포트만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의 경우, 분석레포트와 정체성 확립 레포트를 함께 제출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가 시작한지 3분 남짓, 쿠사나기가 사이보그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 직후 보여준 장면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전뇌화로 인해 동료가 쿠사나기 뇌의 상태까지 모두 완벽하게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어디까지나 생물인 ‘여성’의 전유물인 생리를 사이보그인 쿠사나기가 한다는 것에, 미래의 사이보그는 과학의 산물인지, 아니면 인간에 가까운 것일지 생각하게 한다.

광학 미체를 입는 쿠사나기의 모습에서 나는 우리가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 접속할 때의 모습을 떠올렸다. 인터넷에 접속할 때 우리는 광학 미체를 입은 것처럼 익명성에 기대게 된다. 하지만 그 익명성에서 한 꺼풀만 벗겨내면, 인터넷이라는 곳은 자신의 신상명세를 모두 노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인간이 전뇌화된 시대, 생각까지 해킹이 가능하다.

세상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지만, 시장에서 장사하는 할머니가 손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세는 장면에서는 갑작스럽게 소름이 돋는다. 그것은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비인간성’이다.

순박한 청소부는 10년째 독신이었고, 부인도 딸도 없었다. 청소부의 뇌가 해커에 의해 해킹되어 기억이 조작된 것. 청소부는 조작된 기억에서 그것이 거짓임을 알고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이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한 가지 의문을 던지게 된다. 내가 믿고 있는 이 현실은 과연 진실인가? 나는 진실 속에 살고 있는가? 내가 사는 세상이 진실하다는 믿음이 참이려면, 그를 연결하는 많은 믿음이 있어야 하고, 그 믿음과 믿음은 정합적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진실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믿음 이전의 수 없이 많은 믿음들은 어떤 방법으로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할까?

전자두뇌화 된 사이보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인간과 같은 환경에서 기쁨, 슬픔, 분노 모두를 느끼며 인간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 사이보그를 그저 프로그램으로만 바라
보고 Shell을 무감정하게 뜯어내는 전자두뇌 의사의 윤리관은 올바른 것일까? 계속해서 인간복제 등, 신의 영역까지 과학이 뻗어나가고 있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필요한 생명윤리적 물음이다.

참고 자료

오시이 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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