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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전기시의 내면의식과 존재탐구

저작시기 2008.05 |등록일 2009.01.0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김춘수 시인론입니다.
전기시에 초점을 두어 `전기시의 내면의식과 존재탐구`에 대해 썼습니다

교수님께서 기존의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걸 싫어하셨기 때문에
기존 논문들과 관련 서적의 내용을 참고 하되, 그대로 쓰지 않고
이해한 만큼 제 말로 바꾸어 썼습니다.
좋은 성적 받았고요^^

참고 하셔서 더 좋은 글 쓰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부재와 소멸 그리고 슬픔
3. 전쟁체험 이후의 불안의식
4. 결론

본문내용

...... 시인은 계속 슬프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 이 시기의 김춘수 시 대다수가 그러하듯 존재의 유한성에 기인한 근원적인 슬픔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하다. 시가 다소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지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시인이 비극적 자아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춘수 전기시에 자주 내보여지는 비극적 자아인식, 그것은 영원성을 추구하나, 현실세계에서 번번이 좌절을 맛보게 되기에 나타나게 되었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김춘수는 왜 그의 전기시 대부분에서 비극적 자아인식을 보여 왔는지, 왜 계속적으로 슬픔의 정조로 전기시를 가득 메웠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가 살아간 시대 상황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다는 데에서 일단 그 원인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나, 시인 개인적 측면의 영향력이 작용하였음도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은 그의 나약하고, 여성적이며, 내성적인 성격에 주목해보자. 그의 성장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집1」을 보면 ‘나는 어머니를 닮아 가슴이 엷은 소년이 되어 갔다’, ‘할머니는 나의 마음까지도 약하고 가늘게만 기루워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또 ‘나에게는 왜 누님이 없는가?’라는 아쉬움의 토로하며 여성편향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밤의 시」에서의 “집과 나무와 산과 나는/왜 이렇게도 약하고 가난한가”라는 탄식도 나약한 존재의 비애를 드러낸다. 이렇듯 여린 시인이기에 소멸하는 현실 세계를 바라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 슬픔이었음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또 그가 사회의 불합리함을 인식하며 절망한 데에서도 그의 슬픔의 까닭을 찾을 수 있다.
김춘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고통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고통에 민감하면서 그것에 질리고 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대로 밖에는 안 보인다. 나는 과거에 수많은 고통과 부딪쳐 본 일이 있었다. 내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강영기,『한국 현대시의 대비적 인식』,푸른사상, 2005,
남기혁,「김춘수 전기시의 자아 인식과 미적 근대성 - " 무의미의 시 " 로 이르는 길」,『한국 현대시의 비판적
연구』,월인, 1998,
신규호,「김춘수 시의 비애미 연구」,한국어문학회, 어문학 통권 제 68호, 1999,
조명제,「김춘시 시의 현상학적 상징 미학」,『한국 현대시의 정신논리』,아세아문화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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