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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Day`s Journey into Night (by Eugene Gladstone O`Neill) 번역 (4막)

저작시기 2009.12 |등록일 2009.12.22 한글파일한글 (hwp) | 2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by Eugene Gladstone O`Neill) 4막 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같은 장면. 자정 이후. 현관 복도의 불은 꺼져 있기 때문에 바깥방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없다. 무대에는 탁상 전등만이 켜져 있다. 창 밖의 안개는 훨씬 더 짙어진 것 같다. 막이 오르자 무적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항내의 배에서 종소리가 들린다. 타이런이 테이블에 앉아 있다. 코걸이 안경을 쓰고 혼자 하는 트럼프놀이를 하고 있다. 웃옷을 벗고 낡은 밤색 가운을 입고 있다. 쟁반 위의 위스키는 4분의 3이 비었다. 테이블 위에는 지하실에서 꺼내 온 가득찬 술병이 놓여 있다. 여분이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그는 취했다. 트럼프를 한 장 한 장 들여다보고 확인을 한 다음 자기도 잘 모르면서 열심히 점을 치고 있으나 취기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풀린 눈, 입은 헤벌어졌다. 술이 취하기는 했으나 절망적인 체념에 사로잡혀 지쳐 버린 노인의 모습을 감출 길 없다. 3막의 끝 장면과 같다. 막이 오르면 한 판 끝난 트럼프를 모으고 있는 참이다. 서투르게 뒤섞다가 두서너 장 바닥에 떨어뜨린다. 겨우 집어올려 또 섞는다. 이 때에 현관에서 인기척이 나는 것을 들고 안경 너머로 바깥방 안을 들여다본다.
[타이런] (탁한 목소리로) 누구냐? 에드먼드냐?
「`네`」 하는 에드먼드의 무뚝뚝한 대답이 들려온다. 그러자 어두운 복도에서 무엇에 부딪친 모양인지 화를 내며 투덜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현관 복도에 불이 켜진다. 타이런은 얼굴을 찡그리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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