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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체육수업이란?

저작시기 2008.05 | 등록일 2009.08.28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좋은 체육수업에 대한 요약정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적은 순수 창작물입니다.

목차

시골 아이들은 달리기를 잘한다?
싫었던 체육시간
좋은 체육 수업이란?

본문내용

시골 아이들은 달리기를 잘한다?
나는 어린 시절 운 좋게도 시골에서 2년간 살았던 경험이 있다. 나는 이미 오래전 일이지만, 그곳에서 놀던 생각을 하면 내 어린 시절 가장 좋은 경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좋은 체육 수업이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나는 어린 시절 벌판에서 뛰어놀던 우리의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체육수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초등학교 1,2학년 시절에 끝이 보이지 않던 김포벌판을 놀이터 삼아 뛰어다녔다. 겨울에는 논에서 썰매를 탔다. 더 잘나가는 썰매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주된 관심사였다. 썰매 날로 쓰기 위한 철사나 쇠붙이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눈이 오면 비료포대를 들고 언덕으로 올라가서 눈썰매를 탔다. 봄이면 달래나 냉이를 캐러 옆 동네 산들도 마다않고 헤매고 다녔다. 여름에는 개울가의 풀이 많이 난 곳을 골라 여러 명이 한 번에 미꾸라지 몰이를 한다. 그물 가득히 잡은 미꾸라지를 팔기도 하고 집에 가서 추어탕을 끓여 먹기도 했다. 가을엔 무리지어 다니면서 포도 서리를 하느라 달리기도 무척 달렸던 것 같다. 보름달이 뜨던 한 겨울날, 그 넓은 김포벌판을 모조리 태우며 쥐불놀이를 했다. 짚단을 쌓아 불을 놓고 넘으면서 소원을 빌기도 했다. 불길이 높이 치솟으면 짚단을 넘다가 엉덩이가 시커멓게 그을리기도 한다. 보름달을 보며 다 타고 남은 깡통을 빠르게 돌려 멀리 놓아버리면 불꽃이 환상적인 원을 그리며 쏟아져 나오는 풍경은 내 어린 시절 가장 황홀한 축제의 날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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