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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읽고

저작시기 2009.05 |등록일 2009.07.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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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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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영 된지 조금 지난 TV프로그램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인생다큐멘터리 장르라고 불리는 그 프로는 우리가 얼굴을 보면 척하고 아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프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로이다. 그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기 쉬운 사람들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들 속에서 찾기 어려운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그 때 보았던 다큐멘터리는 전원생활을 하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였다. 방영 후의 그 부부는 화제 거리가 되었다. 도시의 생활을 만끽할 젊은 사람들의 전원생활이라는 점, 카이스트와 서울대 출신이라는 부부의 이력, 그리고 요즘 트렌드라는 참살이(웰빙) 바람까지 더하면 부부의 삶이 화두가 될 만한 것이기도 하다. 부부는 농사를 짓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서로의 관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었다고 말한다. 바쁘고 고단한 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부부생활을 아주 무미건조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TV 방영 후 그들이 살고 있는 ‘나무네 집’ 에는 마치 소로우의 월든 호숫가 오두막집처럼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비록 그들은 소로우처럼 관대하지 못한 것이지 모르겠으나 낯선 사람들의 방문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 그는 지금 시대에 비쳐보면 어쩌면 기인 같은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가 그렇게나 인용하던 그리스의 철학자들중 한 명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 이 아닌가? 소로우가 살던 그 당시에도 인간사이의 교류란 중요하겠지만 세계화시대라는 21세기에는 너도 나도 코스모폴리탄임을 자처하면서 지구적으로 인맥을 쌓고 교류하고 있는 때에 그의 행적의 발자취인 [월든]은 어쩌면 구시대적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치이고 부딪히는 이 바쁜 도시에서 역설적으로 자연으로의 회귀가 점점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웰빙’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생활에서는 우리도 모르게 대명사가 되어버렸다는 점(이미 나도 웰빙 문화에 젖어있다.)에서 어쩌면 그의 선견지명 때문에 그가 기인같이 여겨져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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