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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교육 계몽이란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9.07.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푸코의 교육철학
계몽이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 어떤 잡지가 독자들에게 특정한 질문을 한다면, 그것은 대체로 모든 사람이 이미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그를 통해 새로운 어떤 것을 배울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러나 18세기의 잡지편집자들은 뚜렷한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대중에게 물어보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그런 식으로 물어보는 것이 과연 더 효과가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는 것은 분명하다.
어쨌든 그러한 관례에 따라서 1784년 12월에 독일의 정기간행물 <월간 베를린>은 “계몽이란 무엇인가(Was ist Aufklärung)”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답변자는 칸트였다.
아마도 이 텍스트는 사소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 글과 더불어 어떤 한 문제가 철학사 속으로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근대의 철학이 끝내 해결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결코 떨쳐버릴 수도 없었던 것으로서 최근 2세기동안 다양한 형태로 되풀이되어왔다. 헤겔에서 니체와 베버를 거쳐 호르크하이머와 하버마스에 이르기까지 그 질문과 직간접적으로 씨름하지 않은 현대철학자는 없다. 그 질문은 바로 “계몽이라고 불리고 있는 사건,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아직도 오늘날 우리의 존재, 우리의 사유 그리고 우리의 행위를 결정짓고 있는 이 사건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것이다. 만약 <월간 베를린>이 아직도 있어서 그 독자들에게 “현대철학이란 무엇인가(Qu`est-ce que la philosophie moderne)?”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한번 상상해보자. 아마도 우리는 지난 2세기동안 줄기차게 울린 답변의 메아리 속에서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철학이란 2세기 전에 우연히 제기된 질문, 즉 계몽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려고 시도하는 철학이다.”라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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