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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A

들뢰즈의 공간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09.06.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들뢰즈의 철학에서 공간 문제를 다루어본 보고서입니다.
주 참고문헌은 시네마1 운동-이미지이며, 프루스트와 기호들도 함께 보았습니다.

목차

개요

1. 서론 -절대공간의 모순성-

2. 본론
2.1. 단초로서의 들뢰즈 (and 본고의 한계 밝힘)
2.2. 동적인 단면 -공간의 본질인 운동(차이)-
2.3. 운동의 의미 -운동, 전체들, 동적인 단면(즉자적이며 운동적인 이미지)-
2.4. 불특정한 공간 -상위의 공간-

3. 결론 -절대공간을 극복하는 들뢰즈의 공간-

본문내용

2.2. 동적인 단면
-공간의 본질인 운동(차이)-

이번 장부터 본격적으로 들뢰즈가 말하는 공간에 대해서 살피게 된다. 그 첫 번째가 동적인 단면이다. 동적인 단면이란 영화 상영 과정에 돌아가게 되는 영사기를 통해 전달된 이미지들의 최소단위다. 즉 영화필름에 찍혀 있는 하나의 이미지를 말한다. 이에 대해서 들뢰즈는 `영화가 주는 것은 단면이지만, 그것은 동적인 단면`이라고 한다.
동적인 단면 설명하기에 앞서 들뢰즈는 베르그송이 부동적 단면들을 말한 바를 비판하고 있다. 들뢰즈에 따르면 베르그송은 `영화가 단지 항구적이고 보편적인 환영의 투사, 재생산일 따름`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에 대한 논의를 먼저 따라가 보자.
베르그송의 이러한 주장의 함축에는 공간과 운동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우선 책을 따라가 보면, `운동은 그것이 가로지른 공간과 분명히 다르다. 가로질러진 공간은 과거이고 운동은 현재이면서 가로지름의 행위인 것이다. 지나온 공간은 그냥 나누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무한히 분할 가능하다. 반면 운동은 나누어지지 않거나 매번 나뉠 때마다 그 속성을 변화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운동이 가로지른 공간들은 모두 하나의 균질적인 공간에 속하지만, 운동들은 이질적이고 서로 환원될 수 없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공간과 운동은 다른 성질의 것이란 뜻이다. 그리고 쉽게 알 수 있듯이, 여기서의 공간은 무한히 나뉠 수 있는 절대공간과 같다. 그래서 공간은 균질적이다. 그러한 절대공간 사이를 가로지르는 운동만이 이질적이고 환원될 수 없는 것이다. 사실상 이러한 공간과 운동에 대한 규정은 뉴턴식의 절대공간 안에서의 공간·운동 개념과 다르지 않다. 운동만이 변화이고 공간은 절대적으로 상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베르그송에게서 `공간 속의 위치들이나 시간 속의 여러 순간들, 즉 부동적인 단면을 가지고 운동을 재구성할 수 없다.`고 본다.

참고 자료

질 들뢰즈 『시네마Ⅰ 운동-이미지』 유진상, 시각과 언어, 2002
질 들뢰즈 『프루스트와 기호들』 서동욱 외, 민음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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