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통섭`

저작시기 2008.06 |등록일 2009.06.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통섭"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통섭(統攝)은 ‘큰 줄기를 잡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하나의 원리로 학문의 큰 줄기를 잡고자한다는 저자의 의도가 제목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이다. 통섭의 원제는 ‘consilience’이다. ‘더불어 넘나듦’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consilience 역시 이 책의 내용을 미리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옮긴이 최재천 교수는 서문에서 ‘통섭(consilience)’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절반을 읽은 것이라고 말한다. 과장이 지나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통섭(consilience)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알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이 단어를 이해해가는 것이 이 책의 독서과정인 것이다. 이 책에는 지식의 통합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수많은 배경지식을 적어 놓았다.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철학자들의 생애까지,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나 비유가 많아 이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통섭의 과정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오니아의 마법은 ‘세계는 질서 정연하며 몇몇 자연법칙들로 설명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첫 장인 이 ‘이오니아의 마법’에서는 저자가 이오니아의 마법에 빠지게 된 경위를 보여준다. 과학을 개미나 개구리를 연구하는 것쯤으로 생각했던 어린 시절부터 진화론을 알게 되어 새롭게 과학에 눈을 뜨게 된다.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에 왔는지를 알려줬던 기존의 종교를 뒤로한 채 객관적 실제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학을 확장된 종교라고 표현한다. 과학만이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왔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이오니아의 마법을 통해 인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보고 지식의 통일, ‘통섭(consilience)’을 주장하면서 책의 서두를 장식하였다. 저자의 이러한 생각은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이카로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통섭> -에드워드 월슨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