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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se For Emily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09.06.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에밀리에게 장미를 번역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에밀리 그리어슨 양이 죽었을 때 우리 동네 사람들 모두가 그녀의 장례식에 참례했다. 남자들은 말하자면 넘어진 기념비에 대한 존경심에서, 여자들은 대부분 그녀의 집 내부를 구경하고 싶은 호기심에서 그리했던 것이다. 그녀의 집 내부는 늙은 하인-정원 겸 요리인-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 한 사람도 적어도 10년 간은 그 안을 들여다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이 집은 한 때 하얀 색칙을 했던 크고 네모진 목조건물이었는데, 지나치게 우아한 70년대의 건축양식을 본떠 만든 둥근 지붕과 뾰족한 탑 그리고 와형 무늬로된 노대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한 때 하얀 색칠을 했던 크고 네모진 목조건물이었는데, 지나치게 우아한 70년대의 건축양식을 본떠 만든 둥근 지붕과 뾰족한 탑 그리고 와형 무늬로된 노대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차고와 조면기가 들어와 이 근처 명물들의 흔적을 없애 버렸다. 다만 에밀리양의 집만이 남아서 목화싣는 마차와 개솔리 펌프 위로 고집스럽고 애교스런 조락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이보다 더 꼴불견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 에밀리양은 죽어서 그 명문들의 대표자들 속에 끼어들게 되었다. 그들은 제퍼슨 전투에서 쓰러진 북군과 남군의 유명 및 무명의 병사들의 무덤들 속에 섞여서 히말라야 소나무가 우거진 묘지에 누워 있었다.

생전에 에밀리양은 하나의 전통, 하나의 의무, 그리고 하나의 걱정거리였다. 말하자면 이 동네의 일종의 세습적 의무였는데, 이것은 시장격인 사토리스 대령-흑인 여자들은 앞치마를 두르지 않고는 거리에 나올 수 없는 포고령을 내린 분-이 그녀의 세금을 면제한 1894년 그날로부터 비롯하는, 다시 말하면 그녀의 아버지가 죽은 날로부터 영원히 계속되는 면세특권 이었다. 사토리스 대령은 에밀리양의 아버지가 읍네에 돈을 빌려주었는데 사무적으로 읍네가 이러한 반환 방법을 찾게 되었노라는 복잡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사토리스 대령과 같은 세대의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남자만이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이고, 또한 그러한 여자만이 이러한 이야기를 믿을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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