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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 바캉스를 오셨으면 양복은 벗으셔야죠

저작시기 2009.06 | 등록일 2009.06.16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배비장전>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는 굉장히 익살맞다. 다른 여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단단히 약조하고 제주도로 떠난 배비장이 처음에는 고상한 척 하며 거드름을 피우지만, 이내 동료들의 꾐과 기생 애랑의 자태에 홀딱 빠져 뒤주 속에 갇히고 망신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양반의 위선을 풍자했다는 점에서 이야기는 <호질>과도 비슷한 인상인데, 전개도 재미있지만 그 묘사 역시 재치있기 그지없다. 정비장이 제주도를 떠나면서 애랑에게 갖은 선물에 옷까지 벗어주고 마침내는 이까지 빼주는 모습은 장면 자체도 어이없지만, 공방고자에게 이를 빼라고 명령하고 뜻밖에 코를 맞아 코를 잔뜩 부둥키는 장면 등을 동원하여 그 익살맞음을 더욱 강조했다. 배비장 역시 안 보는 척하면서 계속 애랑이 목욕하는 자태를 훔쳐보고, 방자가 인기척을 내어 애랑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자 저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는 등, 속이 빤히 들여다보여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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