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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조씨의 <병자일기>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09.06.1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지은이가 병자년 12월부터 경진년까지 4년간의 생활을 한글로 기록한 일기인데,
사가의 한글일기로서는 가장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다.

목차

1. 남평 조씨(1574~1654)
2.『병자일기』개관
3. 의의
4. 어수선했던 시대적 상황
5.『병자일기』작품 감상 및 분석
1) 작품의 구조
2) 주제별 작품 내용
6. 작품에 나타난 지은이의 성격
7. 작품의 가치

본문내용

1. 남평 조씨(1574~1654)
작자인 남평 조씨는 선조 갑술년(선조 7년, 1574년) 9월 26일에 태어나서 인조 을유년(인조 23년, 1654년) 72세로 병사하였다. 시기를 따져보면 작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에 걸쳐서 임진왜란을 겪었고, 60대 중반 무렵에는 병자호란을 겪었다. 남편인 남이웅보다는 나이가 1살 많았고, 17살에 남이웅에게 시집와서 56년을 같이 살다가 남편보다 3년 먼저 죽었다. 남평조씨의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조경남이고, 어머니는 남원 윤씨로 윤강원의 넷째 딸이다. 작자의 집안은 대대로 벼슬을 하여 내려온 사족집안의 출신이었고, 때문에 작품을 통해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꿈속에서도 남녀유별(男女有別)을 따질 만큼 법도가 몸에 베어 있었다.
작가는 세심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법도만 내세우며 고지식하지 않고, 가족들은 물론 지방에서 살고 있는 종들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와 염려를 아끼지 않는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이었다. 또한 거의 매일 기록을 남기고 있으며 기록을 못할 경우에도 왜 기록을 못했는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실제로 그의 기록들도 정치적인 사건일 경우에는 여러 문헌들과 대조하여 보면 거의 완전하게 일치하고 있으며 어떤 사전의 경우에는 인조실록에도 나타나지 않은 사실까지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낙천적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 작품 속에는 꿈을 꾼 이야기들은 많이 나오는데 그 때마다 작자는 꿈을 좋은 방향으로 해몽하려고 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게 하여 달라고 매일 아침에 해돋을 때와 저녁에 달 돋을 때마다 간절히 빈다는 등의 것을 보아 한국 여인의 전형을 발견할 수 있다.


2.『병자일기』개관
이 병자일기는 남이웅의 부인인 남평 조씨가 인조 14년(1636) 12월부터 인조 18년(1640) 8월까지는 병자호란 중에 겪은 고난과 시련을 기록한 한글 필사본이다. 사가의 한글 일기로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최초의 대규모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록은 몹시 아팠다든지 너무도 바빴다든지 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었던 몇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졌다. 작가 남평조씨는 대단한 기록벽을 갖고 있었던 듯하다. 겉표지에 ‘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라고 되어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 것이 합당할 듯한데, 이 책이 세상에 처음 공개될 때 ‘병자일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졌고, 따라서 그 후에도 이 제목을 그대로 통용하고 있다. 원본은 현재 충청남도 공주군 반포면 공암리 성강마을에 있는 남산 영당에 후손이 보관하고 있으며, 축소 영인본 전문이 역주(譯註) 병자일기(丙子日記)에 실려있다.

참고 자료

김석근 외,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5, 휴머니스트, 2006.
정경섭 외, 고전문학의 이해와 감상, 문원각, 1993.

박경신, 병자일기 연구, 국어국문학회, 1990.
안숙원, 역사의 총체성과 여성 담론-남평조씨의 병자일기를 대상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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