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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마리아를 보고

저작시기 2008.06 |등록일 2009.06.1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사마리아를 종교적 선악구도의 관점을 가지고 영화 카메라 기법의 연결시켜 비평한글

목차

Ⅰ. 프롤로그-순수와 타락의 딜레마 상황
Ⅱ. 영화전체를 흐르는 두 가지 세계와 둘의 갈등
Ⅲ. 스토리와 각 인물의 관계분석
Ⅳ. 인물간의 심리적 갈등 관계를 나타내는 장면분석
Ⅴ. 에필로그-두 가지 세계에 대한 선택의 기로

본문내용

인간은 수많은 가치판단의 상황에서 세상을 선한 것과 악한 것으로 나누며 산다. 사람들은 티비나 신문, 등을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타인을 평가하고 인간의 잣대로 모든 것을 옳은 것과 그른 것으로 분리한다.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고관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원조교제라는 것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죄악을 의미한다. 세상에서 가장 순결할 것을 요구받는 미성년의 여자가 인생의 모든 타락을 경험한 늙은 사람들에게 그것도 돈을 받고 성(sex)을 판다는 것, 그것은 상상만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다.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거북스러운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마도 원조교제라는 이야기를 귀로 듣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타락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는 이러한 사람들의 두 눈을 보며 똑똑히 묻는다. “더러워? 내가 더러워?”
땅에서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은 크게 멀리 있는 사람은 작게 보인다. 화가는 이런 것을 파악하여 그것을 원근법이라는 이론 체계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원근법은 그림에서는 불문율이다. 원근법이 파괴된 풍경화는 상상도 할 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산위에서, 혹은 비행기 위에서 땅을 바라보면 원근법이란 것이 얼마나 협소한 관점인지를 알게 된다. ‘땅’의 관점이 아닌 ‘하늘’의 관점에서는 무엇이 더 먼 것이고, 무엇이 더 가까운 것인지가 구분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가들이 원근법을 목숨처럼 지키듯,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목숨처럼 지키는 인간의 도덕, 윤리라는 것도 어쩌면 신의 논리에서 볼 때는 모두 똑같은 것이 아닐까? 누군가를 타락한 존재라고 파악했다고 하자. 하지만 순수성과 타락의 경계는 무엇인가? 누가 누구를 타락했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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