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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오늘날 유럽의 유대인-아랍인 갈등

저작시기 2009.04 |등록일 2009.06.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700원

소개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일어난 최근까지의 국제 갈등과 전쟁의 원인을 다루고, 이런 전쟁이 유럽 내에서 이스라엘인과 아랍인들 사이의 갈등으로 어떻게 번지고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오늘날 유럽의 반유대주의는 주로 유럽인들이 행한다기보다는 아랍인들과의 갈등이 더 많습니다. 단순한 문화적 차이가 아니라 국제 정치적인 갈등이 이런 민족 갈등의 본질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반유대주의의 역사
시온주의의 탄생
인종 차별인가 정치적․사회적 갈등인가
맺으며 : 무슬림과 유대인들의 진정한 화합을 위하여
* 더 읽어볼만한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인종차별과 갈등이라는 현상의 배후에는 언제나 역사적ㆍ사회적 원인이 있다. 그러나 종종 많은 사람들은 이를 주의 깊게 살피기보다는, 민족적ㆍ인종적ㆍ종교적ㆍ문화적 차이 그 자체가 증오와 차별, 갈등을 낳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뮤얼 헌팅턴 같은 학자는 ‘문명의 충돌’을 말하면서, 너무나 쉽게 이런 갈등을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정식화한다.
이런 관점은 민족적ㆍ인종적ㆍ종교적ㆍ문화적 갈등이 인류 역사에서 언제나 자생적이고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다. 차이가 곧 갈등과 차별을 낳기 마련이라면, 소수의 의식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다문화주의적 사고”를 강조한대도 결국 이를 진정 해결할 방법이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갈등은 결코 자연스럽지도 필연적이지도 않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대중적 명성을 얻은 새뮤얼 헌팅턴은 당장 자신이 말한 “문명의 충돌”이 왜 90년대 이전의 유고슬라비아에서는 수십 년 간 일어나지 않았는지부터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티토 체제 하에서 유고슬라비아의 다양한 종교ㆍ민족 공동체들은 평화롭게 공존해왔기 때문이다. 민족 갈등 혹은 인종차별은 인류 사회에 본성적으로 내재한 것이 아니라 정치ㆍ경제적 이유 때문에 역사적으로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발명됐다.
오늘날 서구 사회에 존재하는 아시아인, 흑인 등에 대한 인종주의적 차별을 보자. 수천년 전,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투스는 자신의 책에서 그리스가 아프리카 및 아시아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강조했다. 1776년 애덤 스미스는 중국을 가리켜 “전 세계에서……가장 풍요롭고……가장 문명화돼 있고, 가장 부지런한 나라들 중 하나”라고 했다. 이런 시각은 서구 자본주의가 식민지 전쟁에 뛰어들면서 자취를 감췄다.
아메리카 신대륙에서는 초기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종교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지배층에 완전히 예속된 ‘기간 계약 노예’ 노동에 종사했지만, 어느 시기부터는 흑인들이 수행하는 계약 없는 노예 노동이 대세가 됐다.

참고 자료

- 인종차별과 갈등에 역사적 뿌리가 있다는 점을 잘 다룬 텍스트들 :
Alex Callinicos, “Race and Class”, International Socialism 92, summer
Barbara Jeanne Fields, “Slavery, Race And Ideology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New Left Review I/181, May-June 1990

- 중동 분쟁과 갈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텍스트들 :
조지프 나이, 양준희 역, “국제분쟁의 이해”, 한울 아카데미, 2000
필 마셜, 이정구 역, “인티파다”, 책갈피 2001
마크 A. 가브리엘, “이슬람과 유대인, 그 끝나지 않은 전쟁”, 글마당 2009

- 유대인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담고 있는 텍스트 :
정성호, “유대인”, 살림,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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