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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미술관`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8.05 |등록일 2009.06.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2008년에 했던 전시, 살아있는 미술관을 다녀온 감상문입니다.
살아있는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은 얼굴이 들어가서 모두 삭제했습니다;

목차

<왜 이렇게 보았을 까>
<제2부 신들의 세계>
<제3부 과학으로 본 세상>
<제 4부 그림은 기록이다>

본문내용

실제 동굴 벽 비슷한 분위기를 조성한 인조동굴을 지나서 들어간 곳은
<제2부 신들의 세계>라는 영역이였다.

입구에 벨베데레의 아폴론, 사모트라케의 니케, 밀로의 비너스, 헤르메스와 어린 디오니소스 등의 조각상이 디지털로 복원, 재생되었는데 그들이 살아나면, 팔이 잘린 아폴론, 비너스, 헤르메스와 어린 디오니소스 모두 팔이 있는 채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서로의 아름다움에 대해 뽐내며 자랑하다 마치 앞에 인간(관람객)들을 보며 황급히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데, 관람객이 일방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관람객의 능동적 관람을 도우는 재밌는 배려라고 볼 수 있었다.

안에 들어가니 「오병이어의 기적」이라는 모자이크를 필두로 노트르담 성당의 「장미창」 등 신들의 영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종교회화가 많았다. 인상적인 것은 「오병이어의 기적」이란 작품의 특색답게 설화의 재현도 디지털이 아닌 종이를 입체적으로 한 점이다. 종이는 역시 모자이크화로 인쇄되어 있었다. 마치 어린이 구연동화를 보듯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설명하는데, 앞에 설명판이 무색해질 정도였다.
비너스의 탄생, 보티첼리
같은 전시실에 지오토의 「그리스도를 애도함」,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수태고지」 같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사실 감명 받았다. 르네상스를 발제로 맡아 이런 저런 그림만 컴퓨터로 보던 내게 비록 모조품이지만, 낯익은 그림이자 실제 사이즈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다. 실제로 보면 어떨까 하는 기대심리도 더 생겼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느라 시간이 급하지만 않았더라면 나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앞에서 한참동안 서있었을 것이다.

장미창을 지날 때는 성당 비슷한 분위기로 재현한 점이 역시 관람객이 보다 더 전시를 와 닿을 수 있도록 한점으로 보여 좋았다. 그곳을 지나면 르네상스의 3거장의 작품들이 나오는 데 미켈란젤로부터 시작하였다. 성당에서 작업하는 미켈란젤로를 우리가 부르면 그는 회답하여 우리의 궁금한 점을 들어주었다. 마치 할아버지가 얘기해주는 듯한 설명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천장에 프린팅 된 「시스티나 대성당 천장화」였다. 물론 실물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인쇄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평면으로만 보던 그림을 천장에 배치해, 실물 그림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은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 천장에 붙인 그림을 보며 아담의 창조 장면을 찾았고, 모조품임에도 불구하고 작게나마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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