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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의 시와 화자청자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09.06.11 워드파일MS 워드 (doc) | 13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박목월의 시를 화자/청자 중심으로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화자와 청자의 유형

1. 외면적인 유형
2. 내면적인 유형


III. 나오며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서정시(抒情詩)는 시인 자신의 사상이나 경험을 직접적인 고백의 형식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대체로 1인칭으로 쓰이며, 자아와 대상이 합쳐지는 ‘물아일체’의 세계를 표방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시를 읽고 이것이 과연 시인 자신의 자전적(自傳的)인 이야기인지 아닌지 추측하기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시인은 자신의 특유의 상상력이나 방대한 세계관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 오기도 하며, 특수한 목적성을 띠고 작품을 짓기도 한다. 한 시인이 가지는 이런 기법적(技法的) 장치들을 잘 살펴서 시(時)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화자(話者)는 시인의 자아가 대상이나 혹은 세계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時)는 객관성과 보편성을 가지므로 독자와 청중을 고려해야 하는데, 시인의 발언은 억제된 자신에 의해 나와야 하고 훌륭한 시인은 다양한 목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문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인들은 본인 목소리뿐 아니라 많은 화자를 만들어 내어 자신의 세계를 펼친다.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는 자아의 기능이기 때문에 외적 인격 또는 외적태도”라고 정의 내렸던 Jung에 따르면 시 속에 드러나는 화자는 외부 세계와 시인이 가지는 내면의 지향점의 절충을 야기하는 시적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즉, 시인의 자아와 대상과의 거리를 조정함으로써 그가 가지는 정서나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의 시인 중에서 박목월(朴木月)은 ‘화자를 이용한 기법’을 잘 활용한 시인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시 외에도, 각 시에서 드러나는 그의 다른 목소리들은 박목월(朴木月)이 가지는 정서를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그의 시(時)세계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초기에는 정형의 율조에서 오는 음악적인 효과와 토속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시각과 청각이 조화된 선명한 이미지에 여운이 담긴 시풍을 보인다. 중기에는 운율의 정형성을 탈피하여 서술적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현실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생활 속의 자아를 탐구한 시기로 주제는 ‘가정’에 한 해 있다. 후기는 초•중기의 시관을 초월하는 문명 비판적인 경향을 보이며 토속적인 방언의 묘미를 살려 신에 대한 경건한 자세를 높이 올리는 시기로 영혼과 내면이 맞물리는 정서를 드러낸다.

참고 자료

김현자(1986). 한국 현대시의 시적 화자 연구. 『한국문화연구원 논총』. 제48집.
김현자(1997). 『한국시의 감각과 미적 거리』. 문학과 지성사.
김혜정(2004). 백석의 동화시와 윤동주의 동시 비교 연구. 서강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노창수(2007). 『한국 현대시의 화자 연구』.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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