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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상문)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보고나서

저작시기 2009.06 |등록일 2009.06.0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박쥐 영화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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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독과 배우의 명성만으로도 기대하기 충분한 영화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 완성됐을지 기대하며 개봉할 날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모두들 그랬다는 듯이 영화관은 관객들로 가득 찼고, 영화가 시작하자 마치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하며 온몸의 감각세포들을 곧추 세웠다. 물론 그토록 선전해대던 내 영혼을 뒤흔드는 영화이기를 기대하며…….
전혀 숨 막히지 않았던, 감동도 없던 1시간 30분 동안 그래도 무언가를 기대하며, 결국은 마지막까지 기대하고 있을 때 감독 이름이 나오고야 말았다. 잔잔한 감동, 가슴 뭉클한 로맨티즘, 숨 막히는 시나리오, 내지는 교훈도 담겨 있지 않았다. 박찬욱, 그가 남긴 것은 태주(김옥빈)의 뼛속까지 비웃는듯한 웃음소리와 배우 송강호, 그리고 잔인함과 철학이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 그런 그가 느꼈을 인간으로서의 좌절과 피가 타는 외로움과 갈등, 그리고 그가 추구하는 쾌락. 어찌보면 극단적인 상황에 몰아넣음으로써 완전히 가면을 벗겨버린 인간의 추악하고 나약한 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토록 불편했던 것일까. 마치 내 목소리를 내가 듣는 것처럼. 그렇다면 박찬욱은 흥행할 수 있는 돈벌이 영화가 아닌 오히려 관객들을 채찍질하는 그런 영화를 만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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