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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사상

저작시기 2008.08 |등록일 2009.06.0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20세기 분석철학의 대가로 알려진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부유한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항공역학을 연구한 후 현대 헬리콥터의 선구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관심은 유체역학으로 옮겨갔으며 여기서 그는 순수수학의 문제와 수리철학의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1912년 그는 러셀 밑에서 수리철학을 공부하기로 하고 러셀과 무어 밑에서 약 2년 동안 철학을 연구하였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제 1차 세계 대전이 터지고 오스트리아 군대에 자원 입대하여 전쟁에 참전하기도 한다. 1918년 이태리 군의 포로가 되어 1년 후 석방되었을 때 그의 배낭 속에 『논리-철학논고』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1912년 비트겐슈타인이 케임 브리지에서 공부하고 있었을 때 그의 부친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부친의 재산을 물려받게 되었지만 그는 평생 독신으로 지극히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며 당시의 예술가들에게 익명으로 자신의 재산을 다 나누어 주게 된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일반적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지는데, 전기는 『논리-철학논고』라는 저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론이며, 언어와 세계 그리고 묘사와 묘사된 것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볼 수 있다. 『논리-철학논고』의 완성은 젊은 비트겐슈타인에게 모든 철학적 고뇌의 종식을 의미한다. 철학적 문제는 더 이상 그에게 고뇌거리가 아닌 것이다. 단순히 소박하고 단순한 삶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1929년 다시 케임 브리지 대학으로 돌아가 자신의 전기 사상에 큰 결함이 있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철학적 지평을 찾아 다시 철학의 세계로 뛰어든다.이 때부터 그의 후기 사상의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 교수의 생활은 그에게 고통스러울 뿐이었다. 참다못해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42년 사표를 던지고 1951년 6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까지 자유로운 몸으로 철학적 사색에 몰두하게 된다.

목차

서론
1-1. 비트겐슈타인의 생애 및 철학관
본론
2-1.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철학
2-2.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
결론
3-1. 레포트를 마치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본론 2-1. 비트겐슈타인의 전기철학
비트겐슈타인의 전기철학의 목표는 『논리-철학논고』를 통한 사고의 표현의 한계를 밝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인간의 의식의 한계를 밝히려는 것이다. 칸트 역시 인간이 알 수 있는 한계를 밝히려고 했으나, 비트겐슈타인은 더 세세하게 들어가서 사고의 표현의 한계, 다시 말하면 사고가 표현되는 언어의 한계를 밝히려는 것으로 칸트의 의도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기의 입장에 다르면, 세계의 그림 역할을 하는 언어만이 제 구실을 하는 언어이며, 그렇지 못하는 언어들은 ‘말이 되지 않는 말’에 불과하다. 즉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문제들이 아무리 심오하고 중대하다고 하더라도 ‘세계의 구조’를 다루는 한 언어의 한계 밖에 놓인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언어로서 기능하도록 하는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놓고 이것을 해명하려고 시도한다. 그는 과거의 철학적인 문제들은 대상이 아니라 언어의 기능을 오해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언어가 기능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밝힘으로써 제거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철학적인 문제들이 언어의 오용에서 비롯된 특수한 성격의 문제로서 진위를 밝힘으로써 해결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문제들이 의미 있는 언어 사용에서 벗어난 것임을 보임으로써 해소시켜야 할 것임 주장한다.
그의 언어비판에서 문제되고 있는 언어는 일상적인 자연언어가 아니라 언어의 본질적인 요소만을 지니고 있는 이상언어이다. 그는 언어의 본질을 논리적인 공간에서 세계를 묘사 또는 그리는 기능에서 찾았다. 비트겐슈타인은 외연적 논리가 언어의 내적 구조의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하는데, 외적 관찰의 영역에서 언어는 단순한 음성학적 요소나 점과 선의 기하학적인 배열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어떤 뜻을 지니게 되는 것은 그 언어가 세계의 모습을 담아 보여주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을 외연성의 이론이라고한다. 이것은 언어는 본질적으로 진리함수적 구조로 되어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 개정판 서양철학사 , 스털링 P램프레히트, 2005, 을유문화사
≫ 신학도를 위한 서양철학사, 윤병운 , 2004, 더부러
≫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 엄정식, 2003, 서강대학교 출판부
≫ 비트겐슈타인 , P.M.S.해커, 2001, 궁리출판
≫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 양운덕, 2001, 창작과비평사
≫ 비트겐슈타인, 쿠르트 부흐테를 ∙ 아돌프 휘프너, 1999, 한길사
≫ 비트겐슈타인과 불교, 크리스거드문센 , 1991, 고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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