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평가점수C

[감상문] 리움미술관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8.06 |등록일 2009.05.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리움미술관을 다녀온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팜플렛이나 브로슈어를 배끼지 않고 제가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리움미술관에 가다
에필로그

본문내용

프롤로그
봄이긴 하지만 유난히도 날씨가 좋았다. 살랑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뒤로 하고 꽉 막힌 미술관에서 과제나 하는 것은 고문일 것이다. 게다가 리움미술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태원 골목의 단골 햄버거 가게가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랴. 내가 이곳에 온 것은 다름 아닌 미술관에 오기 위한 것이었기에 군것질은 뒤로 미루기로 하고 미술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은 한산한 이태원거리를 따라 걷다가 리움미술관 표지판을 발견하고 표지판을 따라 방향을 틀었다. 전에도 생각했지만 뒤로는 남산이 버티고 앞으로는 한강이 보이는 이 남산자락은 명당임에 틀림없다. 그렇기에 여기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럼 이 고급주택가 한가운데 미술관이 있다는 것인가. 도심 속의 미술관, 그 조화와 부조화를 생각하는 동안 능선을 따라 미술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가까워지면서 이질적인 조화의 세 건축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리움의 상징이기도 한 거미 조형물은 `여기는 고급미술관이니 가볍게 행동하지 마라` 라는 듯 위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요새 뉴스에서 떠들썩한 비자금 때문인지 미술관 입구에는 경호원 두세명이 눈을 번뜩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난 비자금과 관련이 없거니와 순수하게 과제를 할 의도로 왔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한손에는 노트를, 다른 한손에는 펜을 쥐고 힘차게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

리움미술관에 가다
완만한 경사로의 입구를 따라서 내려가니 큰 원형의 로비가 보였다. 리움은 크게 세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로비가 그 세 개의 건물의 구심점임과 동시에 모든 동선이 시작되고 마침되는 곳이다. 이른 시간 때문인지, 아니면 고가의 문화생활이기 때문인지 관람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