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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의 소설 만세전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9.03 |등록일 2009.05.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문학사 리포트로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주인공의 여행과 식민지 발견
2) 작품의 구성방식
3) 개성과 현실의 발견
4) 작품의 근대성
Ⅲ. 맺음말

본문내용

2) 작품의 구성방식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구성 방식이다. 모두 9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이 여행 과정의 한 장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로형 소설로 볼 수 있다. 동경 유학생인 주인공이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동경에서 서울로 왔다가 동경으로 되돌아가는 여로로 되어 있다.
이 작품은 `1장: 동경(東京)에서 유학 중인 ‘나’가 받은 아내의 위독 전보 → 2장: 동경에서 신호(神戶)로 가서 음악 학교 학생인 을라(乙羅)를 만남 → 3장: 하관(下關)에서 배를 탐 → 4장: 연락선(聯絡船)을 타고 부산(釜山) 도착 → 5장: 부산에서 술집을 기웃거림 → 6장: 부산에서 김천(金泉)을 거쳐 서울 도착 → 7장: 서울 집의 분위기 → 8장: 서울에서의 배회 → 9장: 아내의 죽음, 동경으로 돌아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위의 요약이 보여주듯이 「만세전」의 기본 구조는 여로를 따라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널리 알려졌듯이 여로가 회귀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원점 회귀인가 아닌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이 ‘이인화의 의식을 발전된 것으로 볼 것인가 여부’를 거쳐 ‘이 소설의 주제 효과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까지 이어지는 까닭에, 이 구성방식에 대한 해석은 아직도 논의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다.
둘째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으로 촉발된 이 여정이 두 가지방식으로 지체된다는 점이다. 작품 내 세계의 실제에 있어서는 ‘여로의 우회와 지체’로, 서술의 맥락에 있어서는 ‘비여정적인 상념 및 대화의 확대’로 드러난다. 여로의 우회와 지체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 M헌을 찾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을라에게 들르는 일본에서는 이인화의 면모를 보이는 기능에 중점을 두는 반면, 부산 거리를 배회하다 국수집에 들르고 김천에 내려 형님을 만나고 대전역에서 잠시 소요하는 조선에서의 여정의 지체는 식민지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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