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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의 안보전략적 함의

저작시기 2008.10 |등록일 2009.04.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5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보는 조선과 동아시아 역학관계를 분석하고 그에따라서 병자호란이 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인가를 알아본 논문임.

목차

Ⅰ. 서론

Ⅱ. 조선의 전통적 대외정책

Ⅲ. 인조시대의 대외정책
1. 인조반정
2. 서인의 친명배금(親明背金)정책
3. 친명배금정책의 한계(限界)

Ⅳ. 안보전략의 실패
1. 병자호란 이전의 안보전략
2. 병자호란 당시 조선 안보전략의 실패

Ⅴ. 결론

본문내용

한반도의 공식적 역사인 5천년 역사는 외세로부터 끊임없이 침입을 받고 또 그것을 막아내 온 전쟁의 연속이었다. 고조선 시대 한(漢)의 침입에서부터 삼국시대에는 수(隋)와 당(唐), 고려시대에는 요(遼), 금(金), 원(元)에 이르는 북방민족, 조선시대에는 일본과 청(淸)의 침입까지 정말 수많은 외침을 받았지만 또 외침을 받은 만큼 용맹스럽고 슬기롭게 그 외적들을 막아 국가의 안녕을 이룩해 오늘날 대한민국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외세의 침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기에 국란(國亂)을 피하지 못한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다. 예를 들자면 한무제에 의한 고조선 멸망, 원나라의 7차에 걸친 침입에 고려왕실의 굴복,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정벌 야욕아래 7년 동안 조선을 전쟁의 폐허로 만들어버린 임진왜란, 국왕이 타국의 왕 앞에 무릎 꿇고 군신지의를 맺은 굴욕의 병자호란, 35년 간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어야 했던 국권피탈 등이 있겠다. 모두가 큰 전쟁이고 사건이었지만 이중 병자호란은 전쟁 그 자체의 패배가 아닌 조선 정치세력의 패배로 재해석 할 수 있는 정치학적으로 연구거리가 많은 전쟁이다.
십수 년 전부터 사학계에서는 역사에 폐주(廢主)로 남아있는 광해군(光海君)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더불어 인조반정(仁祖反正)을 통해 정권을 획득한 인조와 서인에 대한 재평가 또한 이루어졌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 연구가 조선시대의 당쟁(黨爭)의 결과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치적인 연구에만 그쳤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바람직한 결과라고 볼 수 없다. 조선의 존망이 걸려있는 전쟁이었으며 강화도조약(1872)이 체결되기 이전인 300년 동안 조선이 청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해 버리는 계기가 되었던 병자호란은 조선의 정치세력의 권력구조 개편과 함께 일어난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선 중앙정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쟁이다. 우리역사에 이렇듯 큰 영향을 미친 전쟁이 단순히 청에 대한 사대를 거부한 조선정부가 치룬 대청 항쟁이라고만 인식하고 또 후대에 그렇게 가르칠 수는 없다. 이것이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패배한 근본적인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올바르게 인식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병법에 따르면 전쟁에 패하는 것에는 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특히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병자호란은 더욱 그렇다. 필자는 끊임없는 당쟁의 결과물이었던 인조반정을 통해 병자호란은 어째서 일어 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이었다는 것과 또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이었다는 것, 또 그것이 조선정부의 당시 집권 세력이었던 서인(西人)이 설정한 안보정책의 한계와 안보전략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치․안보학적 개념으로 밝히고자 한다.
첫째로 조선의 전통적 대외정책의 기조를 가지고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둘째로 인조시대의 조선정부는 어떠한 안보목표를 가지고 안보정책을 설정 했으며, 셋째로 그 정책에 따라 어떠한 안보전략이 실행되었고, 또 왜 실패하였는지를 밝혀 인조반정과 병자호란, 다시 말하자면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획득한 인조․서인 정권과 병자호란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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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인조실록』권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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