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甄后견후 요재지이

저작시기 2009.04 |등록일 2009.04.1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甄后견후 요재지이
중국 청(淸)나라 문인 포송령(蒲松齡)의 문어체 괴이소설집(怪異小說集). 사본으로 읽혀져 내려왔는데 1766년 최초의 간본인 청가정본(靑柯亭本)이 간행되었다. 445편을 수록한 이 판본 계통의 16권본이 여러 판본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이 유포되었는데, 지금은 500편 이상을 수록한 회교회주회평본(會校會注會評本)이 가장 좋은 판본이다. 집필 기간은 오랜 세월이 걸렸고 서문을 직접 쓴 1679년 이후의 작품도 있다. 전편 모두 신선·여우·귀신(유령)·도깨비, 괴이한 사람이나 사건 등에 관한 이야기로 대부분이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에서 제재를 얻은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현세와 명계(冥界)가 접촉한 이야기와 여우 이야기가 다른 것보다 훨씬 많다. 또한 요괴와 인간이 정을 나누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담(情談)이 많다. 암여우와 여자유령이 한 청년을 둘러싸고 경쟁하다가 마지막에 세 사람이 모두 이세(二世)에 걸친 인연을 맺는 이야기 <연향(蓮香)>,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인간에게 위안을 주는 현명한 암여우 이야기 <영녕>, 모란과 인동(忍冬)의 아름다운 꽃의 요정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사나이의 이야기 <향옥(香玉)> 등은 그 대표적 작품이다. 이들 주요 편은 당(唐)나라 때의 전기(傳奇)와 명(明)나라 때의 《전등신화(剪燈新話)》 계통에 속하지만 민간의 이야기 등을 그대로 채록하지 않고 특이한 이야기를 그려내려는 분명한 창작의욕을 가지고 집필한 것이다. 그 결과 기묘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문헌상에 쓰인 용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한 독자적이고 간결한 표현으로 섬세하게 묘사하였고 순서도 정연하다. 거기에는 괴물 세계와 인간 세계의 교착이 아름답게 전개되고 에로티시즘의 매력도 더해져서 현실을 묘사한 소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간의 진실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하여 중국 괴이문학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중국에서 <설요재>라는 말은 괴이담을 이야기한다는 뜻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洛城劉仲堪,少鈍而淫於典籍,恆杜門攻苦,不與世通。
낙양의 유중감은 젊어서 둔하나 전적을 매우 탐닉하며, 항만 문을 닫고 공부에 고통스러워서 세상과 통하길 좋아하지 않았다.
一日,方讀,忽聞異香滿室;
하룻날에 읽다가 갑자기 기이한 향기가 방에 가득함을 맡았다.
少間,珮 珮(찰 패; ⽟-총10획; pèi)
聲甚繁。
잠시 뒤에 소리가 더욱 번성하였다.
驚顧之,有美人入,簪珥光采;
놀라 돌아보니 미인이 들어와서 비녀와 가 광채가 났다.
從者皆宮妝。
따르는 사람은 모두 궁녀였다.
劉驚伏地下。
유중감은 놀라 땅 아래에 엎드렸다.
美人扶之曰:「子何前倨而後恭也?」
미인이 부축하고 말하길 그대는 앞에 거만한 뒤에 지금은 공손한가?
劉益惶恐曰:「何處天仙,未曾拜識。前此幾時有侮?」
유중감이 더욱 당황하고 공포스러워 말하길 어떤 곳의 신선이길래 일찍이 뵌 적이 없는 듯합니다. 이보다 앞서서 언제 모욕했다고 하십니까?
美人笑曰:「相別幾何,遂爾懜 懜(어리석을 몽; ⼼-총17획; měng)
懜!危坐磨磚者,非子耶?」
미인이 웃으면서 서로 이별한지 얼마라고 어리석습니까? 앉아서 벽돌을 갈음은 그대가 아니십니까?
乃展錦薦,設瑤漿,捉坐對飲,與論古今事,博洽非常。
비단깔개를 펴고 요장을 설치하고 앉아서 마시길 기다리니 고금의 일을 논의하고 넓게 비상하게 해박했다.
劉茫茫不知所對。
유중감이 망연자실하여서 대응함을 알지 못했다.
美人曰:「我止赴瑤池一回宴耳;子歷幾生,聰明頓盡矣!」
미인이 말하길 나는 다만 요지의 잔치에 1번 다녀왔지만 그대는 여러번 태어나서 총명함이 다 사라지셨네요.
遂命侍者以湯沃水晶膏進之。
모시는 사람에게 명령하여 수정고를 탕으로 적셔서 진상하게 했다.
劉受飲訖,忽覺心神澄徹。
유중감이 받아 마시고 갑자기 마음과 정신이 맑아져 관철되었다.
既而曛 曛(석양빛, 저녁빛 훈; ⽇-총18획; xūn)
黑,從者盡去,息燭解襦,曲盡歡好。
이미 석양빛으로 어두워서 종자가 모두 가버리고 촛불을 끄고 속옷을 벗고 곡진하게 즐기고 좋아하였다.
未曙,諸姬已復集。
새벽이 되지 않아서 여러 아가씨들이 이미 다시 모였다.
美人起,妝容如故,鬢髮修整,不再理也。
미인이 일어나서 예전처럼 얼굴을 화장하고 수염과 모발을 정돈하고 다시 다스리지 않았다.
劉依依 1 [문어]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양.
杨柳依依; 수양버들이 한들거리다
2 아쉬워하는 모양. 섭섭해 하는 모양.
依依不舍; 헤어지기 서운해하다 =依依难舍
依依惜别; 아쉬워하며 이별하다
依依之感; 섭섭한 기분
直到午夜才依依别去; 자정이 되어서야 아쉬워하며 헤어졌다
3 사모하는 모양. 그리워하는 모양.
不胜依依; 그리워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
依依之情无时或忘; 사모하는 마음을 잠시도 잊은 적이 없다
苦詰姓字。
유중감이 이름을 캐물었다.
答曰:「告郎不妨,恐益君疑耳。妾,甄氏;君,公幹後身。當日以妾故罹罪,心實不忍,今日之會,亦聊以報情癡也。」
대답하길 그대에게 고하여도 무방하니 더욱 그대의 의심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저는 견씨이고 그대는 유공간의 후신이예요. 당일 제가 죄를 지어서 마음이 실로 참을 수 없고 금일의 만남은 또한 잠깐 정의 어리석음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問:「魏文安在?」

참고 자료

포송령 요재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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