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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와 이순신 - 제2차·3차 교육과정 인문계 고등학교『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저작시기 2008.04 | 등록일 2008.10.29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국어 교과서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특별한 주제를 다룬 레포트 입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물론 A+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정치적 텍스트로서의 ‘국어’
Ⅱ. 박정희 정권과 ‘국어’ 교과서
Ⅲ. 영웅 만들기와 ‘정권 정당성’
Ⅳ. ‘국어’ 교과서와 영웅 이순신
Ⅴ. 대중의 불안과 ‘영웅 만들기’

본문내용

Ⅰ. 정치적 텍스트로서의 ‘국어’

“권력과 특전을 무리 없이 대물림하여야 한다는 오랜 역사적 과제를 가장 훌륭하게 해결한 것이 현대 교육제도이다. 교육제도는 계급관계의 구조를 재생산하면서도 중립적 태도를 표방함으로써 그것이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은폐하기 때문에, 권력과 특전의 세습이 철저히 부정되는 사회에서 이보다 더 편리하면서도 말썽의 소지가 없는 제도는 없을 것이다.”
브루디외(P. Bourdieu, 1930∼2002)에게 학교는 권력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자율적인 기구로서 광범위한 상징적 제도의 복합체(larger universe of symbolic institutions)의 일부이다. 그는 문화적 재생산에 주목하여 이를 논의했는데, 브루디외에게 학교는 알튀세(Althusser, 1918∼1990)의 억압적 국가기구와 다른 형태로 학교 교육이라는 비교적 명분 있는 제도를 통해 지배계층의 문화를 암묵적으로 재생산해내고,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계급을 재생산을 해내는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를 담당하는 장이었다. 환언컨대 학교는 보다 고차원적인 방식으로 피지배 계층을 설득하는 지배 계급의 계급 수단 즉, 헤게모니를 담당하는 일종의 하수인(下手人)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전제로 할 때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선택한 텍스트의 집합체인 교과서는 지극히 정치적인 산물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교과서와 텍스트의 매개체가 되는 언어 역시 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이 어떤 존재인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언어가 가지는 성격은 그 해당 언어의 배경에 의해 형성됨을 의미한다. 물론 언중은 한 민족이 될 수도 있고, 다수의 국가가 될 수도 있다. 영문학의 출현 이전에 고대 국가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던 로마의 라틴어가 고급 언어로서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던 점, 영어가 제3세계의 국가나 약소국 등에서 자국의 언어보다도 더욱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은 언어를 언어 그 자체로 순수하게 중립적인 맥락에서 바라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교과서는 학교의 교육용 도서의 차원을 뛰어넘어 존재하게 된다. 한 국가의 언어와 글을 기반으로 하는 국어 교과가 다수의 교과 중 선두의 자리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국어는 현실적인 언어 공동체(모국어 사용 집단)에 있어 다른 기호에 우선하는 가장 우월한 의사소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어는 자국민의 국민성, 민족성, 인간성 등의 정의적인 면을 살펴 이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교과목인 것이다

참고 자료

· 강진호 외 공저, 『국어 교과서와 국가 이데올로기』, 글누림, 2007.
· 돈암어문학회 저, 『국어 교육과 ‘국어’ 교과서』, 돈암어문학 18집, 돈암어문학회.
· 문교부 저, 인문계 고등학교 『국어』 Ⅰ·Ⅱ·Ⅲ, 문교부. (2차 교육과정)
· 문교부 저, 인문계 고등학교 『국어』 1·2·3, 문교부.(3차 교육과정)
·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권형진·이종훈 엮음,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휴머니스 트, 2005.
· 송무 저, 『영문학에 대한 반성』, 민음사, 1997.
· 최상천 저, 『알몸 박정희』, 사람나라, 2001.
· 에리히 프롬 저, 『자유로부터의 도피』, 홍신문화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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