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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고려의 가족과 친족, 여성

저작시기 2008.10 |등록일 2008.10.2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의 가족과 친족, 여성의 삶에 관한 글 입니다.

목차

Ⅰ. 가족
1. 호적과 가족규모
2. ‘별적이재금지법’과 분가규정

Ⅱ. 친족
1. 성씨의 운영과 법제에 반영된 친족구조
2. 계보인식과 족(族)의 범위
3. 양측적 친속사회인가 비부계적 부계우위 사회인가?

Ⅲ. 여성
1. 혼인
2. 재산상속

본문내용

Ⅰ. 가족
1. 호적과 가족규모
가족규모 논쟁의 주요 근거 자료는 호적이다. 고려의 호적자료는 호구단자나 준호구의 형태로 전하고 있는데 고려말의 ‘국보호적’을 제외하면 그것들은 대개 조선시기에 편찬된 족보에 전제되어 전하고 있다. 그런데 현존하는 호적자료들은 그 양이 매우 적은데다가 대부분 고려 후기의 것으로 편중되어 있으며 족보로의 전사(傳寫) 과정에서 자료의 변형된 사례가 많아 고려의 전반적인 가족규모를 추정하는 데 자료적 한계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한계성을 감안하면서 호적자료를 중심으로 그동안 전개된 가족규모 논쟁을 살펴보면 대가족설과 소가족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가족설의 첫 번째 근거는 시기상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1300년대 이후의 호적자료를 살펴보면 총34호 중에서 약 3/4 정도가 두 쌍 이상의 부부가족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당대 주요한 가족형태가 대가족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국가의 호적 작성의도가 국역을 지는 정남의 파악에 중점을 두었을 것이기 때문에 자연히 호적의 정남의 기록에는 충실 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기재율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판단되는 26~30세까지의 정남을 중심으로 한 다이아몬드형 인구분포를 가정하고 이를 통해 추계(推計)하면 고려의 1호당 평균 가족원수는 10.25명으로 이는 대가족적 모습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호적에 기재된 호주의 평균연령 역시 대가족적 성향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만약 소가족 중심설을 주장하는 차남 이하의 분가가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당시의 평균수명을 고려해 보아도 30대의 호주가 다수여야 하는데 국보호적에 기재된 호주의 연령을 보면 56~60세의 고령자가 많은데 이는 당시 분가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가족설을 주장하는 쪽은 호적자료의 한계에 주목하거나 그 독법의 정밀성을 요구한다.
첫째로 호적에 기재된 호와 실제 가족을 혼동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호적은 국역의 확보라는 일차적 목적을 위해 국가에서 작성한 문서이기 때문에 실제 동거단위이며 독립된 생활을 영위하는 자연호가 아니라 행정적으로 편제된 편호가 기록의 중심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참고 자료

한국중세사학회, [고려시대사강의] 늘함게, 19897
박용운外, [고려시대사의 길잡이], 일지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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