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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느끼는 세상

저작시기 2008.07 |등록일 2008.10.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시각장애아 교육에 대한 독후감상문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나는 1935년 4월 22일, 호주 빅토리아 주의 북동쪽 작은 마을인 코리용에서 태어났다. 나는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이것이 초년시적 내내 나를 괴롭힌 증세의 시작이었다. 아마도 알레르기 증세인 듯한데, 나중에 천식과 선천성 백내장으로 판명되었던 증세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린시절 기억은 지금도 새생한데, 더덕더덕 붙이고 다녔던 반창고와 연고, 세발자전거를 타기도 힘겨워할 정도로 다리에 힘이 없어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기억. 왜 손톱이 닳아서 반들거리냐며 놀라서 묻던 선생님. 그러한 나를 변함없는 손길과 한없는 인내심으로 돌보아 주던 어머니의 강인함과 온화함은 나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열세 살 무렵 아침을 먹으러 집안으로 들어왔는데, 유난히 뿌연 아침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를 말했을 대 어머니는 놀라며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는 내가 늘 학교에서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했던 걸 떠올리며 벤디고에 있는 안과 전문의에게 데리고 갔다. 이때가 처음으로 안과에 갔을 때이며, 마지막으로 안과 전문의를 만나 더 이상 앞을 보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은 건 서른여덟 살이 넘어서였다.
진단은 백내장이었다. 결국 나는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몇 달 후 다른 한쪽 눈도 감염되기 시작했고, 두세 달 후에 모든게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였다. 그때 개척 시대의 무국 서부에 관한 소설을 일고 있었는데, 장애 없이 내 눈으로 직접 일고 싶어서 서둘러서 빨리 읽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마침내 수정체에 구멍을 내서 백내장을 고치는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치료된 듯했다. 요즘은 ‘바늘’ 수술을 하지 않는데, 그런 방법으로 수술을 하면 눈 속의 유리체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망막과 분리되기 때문이다. 내 경우도 아마 이런 증상이 조금 나타났을 것이다.
3,4년 뒤에 망막박리와 관계있다고 들은 중상, 즉 눈을 빨리 움직일 때 테두리에 빛이 깜박거리는 원반 모양의 특이한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처음 나타났을 때는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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