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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를 본 후.

저작시기 2008.10 |등록일 2008.10.1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올리버 트위스트 영화를 본후 적은 감상문 입니다.
제 생각을 위주로 적었고, 특이한 아이디어 2가지 관점에서 분석하려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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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이 있다는 명동.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는 매일 밤 장관이 펼쳐진다. 족히 40여명은 넘을 것 같은 노숙인들이 박스며 옷가지들을 이용해 오늘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지상의 가장 비싼 땅, 지하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이 대조되며 우리사회의 명암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플 때가 종종 있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 바라본 19세기 영국도 이러한 음영의 대조를 찾아볼수 있었다. 구빈원이라 이름 붙여진 노동착취센터의 짜여진 관속에서 이기기 힘든 배고픔과 처절한 다툼을 하며, 사랑 보다 생존을 먼저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영국의 어두운 미래, 그리고 암울한 시대적 배경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었다. 수 백명의 아이들이 강당과 같은 곳에서 의자에 앉아 실타래를 풀고 있는 배고픈 표정의 아이들의 모습은 터질듯 한 삼중 턱을 움직이며 만찬을 먹고 있는 관리들의 모습을 더욱 혐오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5파운드로 팔려간 장의사의 집에서 허겁지겁 먹어대는 개밥, 그리고 주인 아낙의 대사는 이러한 음울함을 더 해준다. ‘저렇게 조그만 아이들은 너무 많이 먹어’ 어른의 너그러움과 여유라곤 찾아볼 수 없는, 생존과 직결된 현실을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리고 당시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자신의 새로운 목적지인 런던으로 향하는 올리버, 자신의 삶을 변화 시켜줄 런던이라는 이상향을 향하는 나약한 아이의 모습은 당시의 사람들의 미약한 힘을 표현하고 있었으며, 스스로가 아닌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런던에 정착하게 되는 올리버의 모습은 혼자서는 힘든, 변화하기 힘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듯 했다. 엉망진창의 사법제도를 잘 보여준 엉터리 재판은, 이 사회가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구비되지 못한 현실임을 보여줬고, 사회라는 하나의 구조가 형성되기 이전인 일종의 집단에 불구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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