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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독후감

저작시기 2004.06 |등록일 2008.10.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대학교 수업중 과제로 작성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적한 남도의 농촌이자 어촌이자 도시인 여수에서 수시 모집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처음 상경한 내 눈에 서울은 TV로만 듣고 보던 서울과는 또 다른 세계였다. 무엇보다 놀랬던 것은 친구의 이모네 가족의 생활 모습이었다. 친구의 이모는 두 개의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 귀가가 10시 이후였고 남편도 직장은 하나였지만 귀가시간은 크게 다를 게 없었다. 딸이 하나 있었는데 딸을 도무지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처가에 맡겨놓은 상태였다. 이게 과연 인간의 인간다운 삶일까. 내가 지방 사람이라서 몰랐던 건지, 다들 그렇게 사는데 나만 몰랐던 건지, 도대체 나로선 알 수가 없었다. 서울이 아닌 수원에서 석달여를 살면서 서울엔 몇 번 왔다 갔다 한 정도인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그나마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은 그렇게 살지 않으면 도무지 이 땅에서 발붙이고 살기가 힘든 것 같다는 사실이다.
인문적인 지식이라고는 전혀 없다고 말해도 좋은 편인 나로서는 어려운 얘기들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이해가 간다.
최근엔 인터넷의 영향인지 개성을 추구하는 성향의 영향인지 수많은 신조어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그 중 이 책을 보면서 주목해야 할 단어를 찾아본다면, 프리터라는 단어를 들 수 있겠다. 영어의 프리(free)와 독일어의 근로자(arbeiter)를 섞어 만든 단어인 프리터는 간단히 말해서 놀고 먹다가 돈 떨어지면 Part time job을 통해 돈을 번 후 다시 놀고 먹으며 사는 신종 백수들을 말한다. 그리고 ‘느릿느릿 함께하는 이야기’ 라는 책을 낸 목사가 펼치고 있는 느릿느릿 천천히 살기 운동도 어떤 의미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자본주의에 휘둘리지 않으려 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만큼 먹고 살 수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남한에 있었기 때문이고, 미국이 남한에 진주해 있었기 때문이고,

참고 자료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 한겨례신문사 | 200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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