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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 그 사람 그 개의 감상문

저작시기 2008.10 |등록일 2008.10.0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그 산 그사람 그개라는 중국영화를 통해 바라본 가족간의 화해되어 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너무나 소박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나 허름하고 어둑한 시골집 풍경과 조용조용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모든 것이 그랬다. 여느 영화처럼 화려한 음악이나 장면연출도 없었고 등장인물의 외모는 더더욱 멋없어 보였다. 물론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어쩐지 쌉싸래한 낡은 종이냄새가 날 것 같은 분위기가 가을을 한껏 느끼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라고 느꼈다. 그 산 그 사람 그 개. 그 산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어떤 개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조금은 유치한 호기심이 들었다. 분위기 있고 차분한 목소리가 자신의 과거의 일을 조근 조근 이야기하면서 궁금증을 풀어주기를 기대해보았다.

영화의 이야기는 우편배달부의 우편배달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 다른 우편배달부와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서로의 사이가 어색한 두 명의 우편배달부가 함께 길을 떠난다는 것이며 첩첩산중인 깊은 산골짜기에 차도 자전거도 이용하지 않고 오직 걸어서만 이동하는 어찌 보면 원시적인 것 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준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편배달부의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대신하여 새로운 우편배달을 시작하는 아들의 소통은 매우 어색하다. 집에서 늘 엄마와 함께였던 아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오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서로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탓에 둘 사이의 공통된 이야기 소재가 부족했고 그렇기에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동반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함께 고단한 길을 걷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거리감이 허물어지고 서로의 마음을 깊이 나누어 가는 과정들이 투박하면서도 따뜻해 보이는 풍경만큼이나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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