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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와 가따리의 재독해

저작시기 2008.09 |등록일 2008.09.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들뢰즈, 가따리에 대한 보다 정치적인 독해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개념들을 현실적 맥락 속에 재위치시켜서 탐색한 논문.

목차

1. 들어가며
2. 몇 가지 개념에 대한 재검토
3. 왜 미시파시즘이 문제인가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들뢰즈, 가따리를 어떤 방식으로 다시 읽을 것인가?

들뢰즈는 푸코와의 대담에서 이론을 `도구 상자`에 비유한 바 있다. 도구는 손에 움켜쥐고서 눈앞의 구체적 대상이 안고 있는 구체적 문제를 뜯어고치는 것이며, 그 문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도구들이 동원될 수 있다. 또 문제가 변화하면 기존의 도구를 버리고 다른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보편적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진리체계이자 준거 모델로서의 이론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일반 이론으로서의 맑스주의의 위기를 돌파할 대안적인 일반 이론으로서의 `탈근대` 이론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 현실을 분석하고 바꾸는데 유용한 도구로서의 개념들이 있을 뿐이며, 우리는 그 개념들을 차용하고 각색하여 `지금 여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깨부수는 무기로 전환시켜야 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바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들뢰즈, 가따리의 이론을 재독해 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들뢰즈, 가따리에 대한 글들은 주로 난해한 이들의 개념을 중심으로 이들의 이론을 요약,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거나, 이들의 이론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욕망의 문제설정`을 들뢰즈, 가따리가 서구의 맥락에서 제기하고 있는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들이 창안한 새로운 개념들도 주로 `주체의 탈중심화`와 `근대적 주체의 해체`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접근되었다. 그에 비해서 그 개념들이 함축하고 있는 정치적 의미와 그 정치성이 우리를 둘러싼 현실 속에서 어떠한 힘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분석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글은 들뢰즈, 가따리에 대한 보다 정치적인 독해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개념들을 현실적 맥락 속에 재위치시켜서 탐색하고자 한다. 물론, 필자는 기존의 철학적 논의를 비정치적인 것으로 폄하하거나 철학과 정치학을 명확히 분리된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또한, `나만이 독창적인 정치적인 해석을 가한다`는 특권을 주장하고자

참고 자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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