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중국 문화원에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7.12 |등록일 2008.04.06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국 문화원에 다녀온 저자의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12월 어느 화창한 오후,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주한 중국 문화원을 찾아 혼자 헤매었다. 처음, 중국 문화원 방문을 결심하고 위치를 알아보니, 종로에 있단다. 종로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을 포함한 한국 전통 문화가 집결된 중심지로 중국이라는 다른 국가의
< 중국 문화원 정문 > 문화원이 위치해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지금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신기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작은 건물에 사자상 두 마리가 지키고 있는 작은 정문에 또 한 번 놀랐다. 동행한 친구가 있었더라면 사자상 옆에 멋들어지게 서서 사진 한 컷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모두들 과제로 바쁜터라 늠름한 사자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정문으로 들어가니, ‘공자, 맹자, 노자, 장자 ’ 중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상가들로 오른쪽 대리석 벽면을 채우고 있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위인들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분들이기 때문에 친근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 친근함도 잠시, 자동 출입문을 옆에 두고 잠긴 문으로 들어가려고 끙끙대고 있었다. 누군가 내 어깨를 살포시 ‘톡톡’ 두드리더니, “옆 자동 출입문으로 들어가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해준 덕분에 잠긴 문과의 씨름은 그만두고, 겨우 실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자동문이 열리고 들어간 곳의 풍경은 마치 중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중국풍의 소품들과 의자와 탁사, 그림과 글씨들이 펼쳐졌다. 자동문 옆에 마침 작은 책상에 안내 언니가 앉아 있어 문화원 정보가 담긴 책자와 12월 문화 행사에 대한 안내에 관한 팜플렛을 받을 수 있었다. 문화원에 있는 글씨들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었고, 그 밑에 다행히도 한국인들을 배려한 한글이 적혀 있었다. 팜플렛을 두 손에 들고, 1층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