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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사씨의 욕망 분석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8.04.06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사씨의 욕망 분석 내용입니다.
고전문학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A+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이념과 도덕을 선택하다
2-2. 첩이라는 카드를 꺼내다
2-3. 사랑보다 가문을 중시하다
2-4. 강한 자긍심을 보이다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사씨남정기>는 <구운몽>의 작가 김만중에 의해 창작 된 한글소설로, 당대는 물론이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고전이다. <사씨남정기>는 부유한 사대부가인 ‘유씨 가문’ 내부에서 일어나는 처첩갈등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으며, 선인(善人)으로 대표되는 처(妻) ‘사정옥’과 악인(惡人)으로 그려지는 첩(妾) ‘교채란’, 그리고 가문 내에서 절대 권력을 지닌 가부장 ‘유연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사씨남정기>는 악인 교채란의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고 유교 윤리와 도덕관념을 고수한 선인 사정옥이 결과적으로 승리한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형 소설이다. 유연수에게 거짓을 고하면서 사씨를 모함하는 것으로 모자라 친자식까지 죽여 가며 목적을 달성코자 하는 교씨의 행실은 누가 보아도 악인의 전형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대편에 서서 고스란히 괴롭힘을 당하다 극복을 이루는 사씨는 선인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흔히 소설은 ‘악인에 의해 움직인다.’고 한다. 악인의 행위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고, 이를 퇴치함으로써 갈등이 종결되고 평화를 되찾는다. 악인은 선인에 비해 동적이고 그 캐릭터가 선명하여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사씨남정기>역시 다르지 않아, ‘사씨남정기’가 아닌 ‘교씨욕망기’로 읽어낸 연구자가 있을 정도로 교씨의 캐릭터는 크게 부각되고 쉽게 ‘악’으로 규정지어진다.
하지만 교씨가 명백한 ‘악’이기 때문에 반대편의 사씨가 ‘선’이라는 주장은 흑백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악랄한 교씨에 비하면 사씨는 착하고 순한 인물임이 틀림없지만, 사씨가 한 치의 욕망도 없는 절대선의 전형이며 운명에 순응하는 나약한 캐릭터에 불과하다는 평가에는 쉽게 동의할 수 없다. 사정옥은 열반이나 해탈을 추구하는 불교적 인간이 아니다. 그가 한 치의 욕망도 없이 절대선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며, 작자인 김만중 역시 사씨를 이념에 사로잡힌 무기력한 인물로만 그리고 있지는 않다. 사씨 역시 치밀한 숙고와 여러 수단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표출 해 나간 일반적인 인간형의 하나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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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욱 역주,『사씨남정기』, 현암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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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양,「사씨남정기와 욕망의 문제」,『고전문학연구』, 12집, 한국고전문학회, 1997.
박일용,「사씨남정기의 이념과 미학」,『고소설연구』, 6집, 한국고소설학회, 1998.
이금희,「사씨남정기의 이본 문제」,『고소설연구』, 7집, 한국고소설학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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