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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저작시기 2006.11 |등록일 2008.04.02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박노자의 책을 읽고 쓴것입니다. 좀더 깊이 있는 글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제대로 살아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쓴 서평입니다.

목차

전근대적이고 극단적인 ‘우상숭배’
사대주의와 멸시가 공존하는 사회
한국의 종교와 패거리 문화
아직도 폭력이 충만한 사회
‘진보’ 꺼풀 속에 숨은 전근대성
한국 민족주의의 진면목, 국가주의
인종주의와 대한민국
끝내는 말

본문내용

“당연한 것을 낯설게 보기”.
이것은『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한국을 바라봄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기도 하다. 이 말은 우리가 이미 수업시간을 통해 언급되었던 말임을 알아야 한다. 수 십번도 더 읽고 외웠던 것을 그저 외우는 것으로만 끝내고 막상 현실에서는 한번도 적용해 본적이 없는 아니, 제대로 떠올려보지도 않았던 것을 지금에 와서야 떠올리게 된 것이다. 익숙한 것은 절대로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주입된 채로 익숙한 채로 남아있다면, 절대로 새로운 인식은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한국인 대부분이 그렇다고 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나는 저자의 말에 동의 할 수밖에 없었다. 뭐라고 반박할 여지도 없이 난 고개를 숙인 채 책을 읽어 내려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고 있고, 그렇게 조목조목 따지면서 비판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저자가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내가 그동안 거대한 무지라는 소용돌이 속에 살았다는 것을 수도 없이 느꼈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인 나도 내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간다거나 역사, 근․현대사,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 관심을 두거나 하지 않고, 당장 내 눈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적어도 내 나라에 대해서는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데, 난 그것조차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에 한없이 부끄럽게만 느껴졌다. 그러면서 자기가 태어난 나라, 살아왔던 나라도 아닌 이방의 국가를 선택하고, 귀화하면서 한나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저자에 대해 너무 부끄럽고, 한편으론 ‘대한민국에 대한 지식은 해박하지만 정신적 면에서도 진정한 대한민국인 인가?’라는 반발심도 생겼다. 아마도 한국의 문제를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한국인이라는 민족성으로 포장한 채 묵인해 왔던 나 자신에 대해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에 의해 들켰다는 사실 때문이었으리라.
전근대적이고 극단적인 ‘우상숭배’
“독재자에게 후한 한국인”......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 핵무기를 개발하려다 미국인에게 살해당한 진정한 민족주의자. 나라경제를 바로 세운 위대한 경세가. 도덕적이고 용맹한 정치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앞선 수식어를 붙인 다면 나는 즉시 “아니다”라고 한다. 경제 성장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는 있으나 과연 제대로 된 정치가였는가 말이다.

참고 자료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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