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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론, 대표작분석 총연구

저작시기 2008.04 |등록일 2008.04.01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국어국문학 문예창작학 전공했구요.
한승원 작가의 고향적 상상력과 한, 소설속 갈등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칭찬 받았습니다.
일부러 문장형으로 길게 썼구요.
책에서 직접 인용한 부분은 굴림체(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이것을 뼈대로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으로
개성있게 목차 짜시면 100% A+ 받으실 수 있어요.
*다른 자료 그대로 옮기지 마시고 이 자료 편집하셔서
꼭 좋은 점수 받으세요~~^ㅡ^

목차

Ⅰ. 작가연보
Ⅱ. 억압과 저항
ⅰ.고향을 벗어나지 않는 그의 이야기
ⅱ. 원공간 속, 갈등의 연대기적 기록 (갈등의 유형들)
Ⅲ. 대표작품 분석, 「그 바다 끓며 넘치며」

본문내용

ⅱ. 원공간 속, 갈등의 연대기적 기록

한승원의 소설은 그 원공간에서, 윗마을 사람들과 아랫마을 사람들이 일으키는 갈등의 연대기적 기록이다. 그 사람들 속에 내면화되어 있던 갈등은 해방, 여순반란사건, 육이오 등의 역사적 변화기를 통해 폭력적으로 드러나거나,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합법적 투쟁 ― 속임수, 인내심 등은 그 투쟁의 한 양상이다 ― 으로 응축되어 드러난다. 그 갈등의 드러남은 세 개의 유형을 갖는다. 하나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다 겪으면서도 살아 남은 여자들의 한을 통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의 의미를 장성한 뒤에야 깨닫는, 큰 사람의 확인·각성을 통한 것이며, 마지막은 이해될 수 없는 것의 그대로의 드러냄을 통한 것이다. 단 세 유형은 위에서 내가 가른 한승원 소설의 세 부류에 그대로 대응하는데, 편의상 그것을 각각 한의 유형, 드러냄의 유형으로 부르기로 하겠다.

한의 유형에 속하는 것은「한 1,2,3」,「아리랑 별곡」등이다. 그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다 여자들이다. 역사의 변덕에 의해 피해를 받으면서도 그것을 개조하거나 변혁해 나갈 방법을 아이 키우기 외에는 발견할 수 없는 여자들에게 역사란 이해랄 수 없는 사건이나, 갑작스러운 몽둥이질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 키우기 때문에 삶을 구차스럽게 영위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여인들에게 삶은 엄살도, 울분도, 증오도, 통곡도 아니다. 그것은 한숨의 앙금이거나 당함의 피멍이다. 그 삶은 한 그 자체이다.

한은, 물고기 같은 것이므로 그물을 치거나 낚시질을 하여 잡듯 건져낼 수 없으며, 냉이나 쑥잎 같은 것이므로 쉽사리 뜯어다 무치어 밥상에 올리듯 내놓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엄살이 아니며, 울분도, 증오도, 피를 토하는 듯한 통곡도, 이를 갈며 대드는 악다구니도 아니다. 어쩌면 짜낼래야 짜낼 눈물이 씨도 없이 말라 버린 뒤의 한숨의 앙금이거나 당함의 피멍〔이다〕.(《앞산도 첩첩하고》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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