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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김승옥 작가론,「무진기행」분석까지

저작시기 2008.04 |등록일 2008.04.01 한글파일한글 (hwp) | 1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어국문학 문예창작학 전공했구요.
문단으로 나누시기 쉽게 일부러 문장으로 길게 썼어요.
이것을 뼈대로 그밖에 자료 활용하시고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눠서
목차만 잘 짜시면 100% A+ 받으실거에요.
*저도 A+칭찬받았어요^ㅡ^

목차

Ⅰ. 작가연보
Ⅱ. 60년대 문학의 기수
Ⅲ. 대표작품 분석, 「무진기행」

본문내용

Ⅱ. 60년대 문학의 기수

우리가 한국의 60년대 문학을 말하는 경우 첫째로 거론해야 할 작가가 김승옥(金承鈺)이며, 또 그의 문학을 말할 때 첫째로 거론해야 할 작품이 그의 「서울 1964년 겨울」이다. 한국 현대 소설사상 그의 위치는 그만큼 획기적인 것이었고 또 그러한 획기적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작품이 바로 「서울 1964년 겨울」이다. 그는 이른바 전쟁(혹은 전후) 문학으로서의 50년대 문학이 거의 시효 만료에 다다랐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문학의 지평이 채 뚜렷하게 예견되지 않는 시점에서,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았고 또 성공의 보증도 없는 미지의 영역 속으로 헤쳐 들어간 당돌한 모험가였다. 뿐만 아니라 이 모험가는 결국 진실로 새롭고 발랄한 문학의 영토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60년대 문학은 실로 작가 김승옥을 스타트로 해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를 일러 60년대 문학의 기수라 하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 과히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50년대 문학은 전쟁(6.25)과 직결된 문학이었다. 1950년대의 벽두에 일어난 6.25는 그 뒤의 한 디케이드의 문학을 성격짓는 결정적 요인으로 되고 있다. 50년대 문학은 넓은 의미에서 전쟁(혹은 전후) 문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6.25의 소용돌이 속에서 문학적 감성을 길러야 했던 일련의 50년대 작가들에 있어서 그렇다. 그들의 문학은 전쟁이라는 유일 절대의 사태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서 진행되었다. 이런 조건 속에서 형성된 50년대 문학은 단적으로 말해서 경화된 엄숙주의의 문학이었고, 강력한 교훈주의의 문학이었다. 전쟁이라는 절박사 사태 앞에서 누구나 팽팽하게 긴장된 자세를 갖추지 않을 수 없었고, 또 전쟁이라는 사태 앞에서는 에피큐리언적인 것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50년대 문학이 그 문장의 톤에 있어서 고도로 긴장된 것이 아닐 수 없었고, 또 예외없이 어떤 뚜렷한 이슈를 전제로 하는 문학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은 모든 것을 망각의 심연 속에 가라앉게 한다. 6.25의 아픈 기억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생생한 현장감을 상실하게 되었다. 전쟁은 이제 시효 만료에 부딪친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새로운 문학의 지평을 열어 보이면서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작가가 김승옥이다. 그의 「서울 1964년 겨울」은 그의 이 새로움을 잘 반영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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