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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한국 전통혼례의 공통점과 차이점

저작시기 2007.05 |등록일 2008.03.31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비슷하지만 다른 우리나라와 몽골의 전통혼례 비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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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구촌에서 한국인과 가장 많이 닮았다는 몽골인은 최근 연구를 통해 한민족과 같은 뿌리를 가진 민족임이 밝혀지고 있다. 체질인류학적으로 얼굴과 신체 골격이 흡사하며 갓난아이의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나타나는 민족은 몽골족, 만저우 퉁구스족, 한민족뿐이다. 유전자 지도에서도 몽골족과 한민족은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형제 국가 몽골의 전통 결혼식은 우리와 얼마나 닮았는지 알아보자.

우선 몽골의 고대 결혼 형태는 계급별루 구별되었는데 높은 계급 자들은 약탈혼으로 결혼을 하였고 다른 지방에서까지 가서 신부를 맞이하였다. 몽골의 20여 개 민족 중 하나인 할하족의 풍습을 예를 들어보자. 할흐족 풍습이 몽골의 풍습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인구 중 약 80%를 이루는 다수 민족인 만큼 그들의 혼례의식이 대다수의 몽골인들이 행하는 전통 혼례 의식이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다.

몽골민족의 전통혼례 풍습은 혼례전. 혼례식. 혼례후. 3단계로 나뉘어지며 한국 전통 혼례 또한 준비과정, 결합과정, 흠수과정으로 나뉘어진다.하지만 여러 가지면에서 몽골의 전통 혼례와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몽골의 첫 단계인 혼례전은 신부를 선택하여 청혼하고, 두 가정이 사돈관계를 맺고, 사돈간의 혈통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우선 신랑의 친척 서너 명이 신부집에 가서 집안의 불전(佛前)에 하닥을 바치고 신부 부모에게 우유를 바치며 딸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신부집에서 하닥을 받으면 두번째로 신랑 아버지와 친척 2, 3명이 신부집에 가서 날짜를 정하는데, 우선권은 신부 부모쪽에 있다. 이들이 혼인을 하기 위해서는 결혼 전에 신부집에 선물을 두 차례 보낸다.

반면에 한국의 첫단계인 준비과정은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宮合)을 본 다음에 허혼(許婚) 여부를 결정했는데, 대개 신랑집의 청혼편지에 신부집이 허혼편지를 보냄으로써 혼약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 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신부집에서 허혼편지가 오면 신랑집에서는 신랑의 사주와 납채문을 써서 홍색 보자기에 싸 보낸다. 신부집에서는 사주를 받으면 신랑 신부의 운세를 가늠해 보고 결혼식 날짜를 택하여 신랑측에 통지하는데, 사주를 보낼 때 신랑집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신부집으로 보낼 편지를 받들고 사당에 고한다. 신부집에서도 주인이 의관을 정제하고 나와 신랑집에서 보내온 편지를 소반 위에 공손히 받은 다음 역시 사당에 고한다. 그리고 나서 편지에 답장을 써주고, 사주를 가져온 사람을 후하게 대접한다. 신랑집 주인은 답장을 받으면 다시 이것을 사당에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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