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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은 없다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8.03.31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700원

소개글

대중예술이 예술로 분류되는가 여부를 둘러싼 논의와 관련해 `대중예술은 명백한 예술`이라는 논의에 입각, `대중예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편협한 시각으로부터 만들어진 부산물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리포트

목차

1. 들어가기
2. 대중예술이라는 구분의 허구성
3. 대안, 그리고 한계
4.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대중예술이란 것은 없다”는 말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하나는 대중예술을 예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대중예술이라는 예술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가 대중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중문화의 한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중예술이 비(非)예술이라는 이러한 주장은 문화와 예술을 가르는 기준의 모호함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예부터 예술의 목표로 여겨져 온 미적 가치의 추구나 인간의 진정성에 대한 이해를 대중 예술 역시 추구하고 있는데, 그러한 점에서 봤을 때 대중예술이 예술의 특징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파인 아츠(Fine-Arts)와 같이 명백히 예술로서 인정되는 것 또한 대중성을 갖는 예는 얼마든지 볼 수 있으며, 이 또한 문화의 한 조류로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지니는 것이다. 결국 대중 예술이 비예술이라는 이와 같은 주장은 명확한 근거를 갖기 힘들다 하겠다. 이러한 주장은 소위 순수예술이나 정통예술로 불리는 것에 대한 우호적인 선입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대중예술이란 것은 없다”라는 말을 다른 방향으로 새로이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대중예술이란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이러한 편협한 시각과 선입견을 통해 ‘만들어진’ 개념이라는 해석이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 온 대중예술이라는 것의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대중예술로 평가되어 온 여러 작품들이 대중예술이 아니라 명백한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해석은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반발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우리는 1학기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바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대중예술이 보통의 예술과는 달리 상품성을 그 본질로 삼고 있다는 입장, 대중예술은 사회의 중·하층이 누리는 예술이라는 입장, 대중예술이 수동적이고 예술의 본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입장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1. John A. Fisher, <High Art Versus Low Art>, in Berys Gaut and Dominic McIver Lopes(ed.), The Routledge Companion To Aesthetics, Routledge, 양효실·이해완 역, <고급예술 대 저급예술>.
2. A.Kaplan, <Modern Culture and The Arts>, eds., James B.Hall and Barry Ulanov, AcGraw-Hill Book Company, 1967, 양효실·이해완 역, <대중예술의 미학>.
3. 이해완, <대중예술이라는 개념에 관한 몇가지 생각>, 철학과 현실, 2003 겨울호.
4. Richard Shusterman, <Pragmatist Aesthetics>, 2000, 김광명·김진엽 역, <프라그마티스트 미학>, 예전사, 2002.
5. Herbert Gans, <Popular Culture and High Culture>, 1974, 강현두 역,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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