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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동화론- zwei bruder (두 형제) 감상문

저작시기 2007.09 |등록일 2008.03.30 워드파일MS 워드 (doc) | 4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말을 배우고 글을 이해할 때부터 동화책은 나와 어린 시절을 함께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나에게 동화 속 주인공들은 바로 곁에 있는 친구나 다름 없었다. 지금 다시 읽어보면 비현실적이게도 위기가 금새 행복으로 바뀌는 동화의 내용과 주인공들을 보며, 재미를 느끼고, 희망을 가졌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서 동화는 나와 멀어졌던 게 사실이다. 어릴 적 읽었던 것과는 다른 각색하기 전의 내용들을 다시 알게 됨으로써, 그 때는 읽으면서도 느끼거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의문들을 가지고, 동화 ‘두 형제’을 나름대로 재 해석해 보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본문
마무리

본문내용

이번에 읽은 동화 『두 형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에서처럼 심술 많고 부자인 형과 마음씨 곱고 착하지만 가난한 동생의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진부한 인물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 형제의 운명은 착하거나 혹은 못된 성격으로 인해 달라진다는 설정을 통해, 우리는 또 한번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동화를 읽는 사람이 4~6살의 어린아이였다면 이런 교훈을 얻음으로써 이 동화를 잘 이해하며 읽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우리가 그 당시에는 읽으면서 파악하지 못했던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의 주된 주인공은 가난한 집의 쌍둥이 형제이다. 가난한 집 아이들인 이 쌍둥이형제는 마음씨 고운 아버지 덕분에 황금새를 보게 된다. 아버지가 부자 형에게 준 이 황금새를 이 두 쌍둥이는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결국 배고픔에 몰래 고기 두 점을 먹는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이 이야기의 황금새 또한 황금깃털을 통해 사람들의 물질욕구를 자극하고 결국 과한 욕심 탓에 모든걸 잃고 말게 한다. 이 이야기가 구전되던 당시는 자급자족이 이루어지던 시대로 가축을 키우고, 이들을 통해 먹을 것을 얻는 생활방식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가축에 비해 자주 알을 낳는 조류가 그만큼 귀하고 사람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산이었다. 그만큼 동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큰 아버지께서 드시려고 요리된 황금새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 두 점을 몰래 먹어버린 쌍둥이에게서는 사내아이들의 대담성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그 고기 두 점으로 인해 그들은 집에서 쫓겨나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결말을 통해 모험심과 대담성은 사내아이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라는 교훈을 주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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