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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교육, 그리고 사회 -교육사회

저작시기 2008.03 |등록일 2008.03.28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교육학 레포트로 A+ 받았습니다. ^^ 교육사회 수업이었고요..
`개인`,`교육`,`사회`가 키워드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서 여러 교육학적 요소들과 연관지어
자유로운 형식으로 쓰여진 레포트입니다.
보울즈(Bowles)와 긴티스(Gintis), 일리치(Illich),
마이너(Miner), 프레이리(Freire), 등의 학자들이 등장합니다. ^^
교육사회학을 마무리하는 레포트거나, 자유롭게 쓰라고 하셨거나,
혹은 자기 이야기와 연관지어 써보라고 하셨거나 ^^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써보라고 했거나,
교육현실에 대해 교육사회적으로 써보라고 했거나,
본인이 겪었던 교육에 대해 써보라고 했거나, 등등,
여러가지로 참고가 될 듯 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흔히들 ‘외고’라고 줄여서 말하는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중학생 시절 동안 공부를 잘 했던 학생들이 모이는 고등학교라고들 말한다.
그곳에서의 경쟁은 정말 치열했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모든 방면에 있어서 통합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에 오랫동안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이 모였던 곳이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라는 나이는 아직은 사춘기를 완벽히 벗어나지 못한 미성숙한 아이들임을 의미하였다. 항상 주변 친구들보다 우월하다는 자만심에 빠져있는 학생끼리 모인 곳에서, 자신의 존재가 크게 부각될 수 없다는 사실은 아마 개개인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늘 1등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한 반에서조차 나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은 정말 낯설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공부를 열심히 했다. 전부 열심히 하는 그 흐름을 타고 파도에 휩쓸리듯 덩달아 공부하게 됐던 것 같다. 하긴, 내신에서 일반고보다 많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학부모들이 외고에 진학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학습 분위기 때문이니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다.
덕분에 나는 연세대학교라는 대한미국에서 알아주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사실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면 내가 졸업한 외고에서는 대학을 잘 갔다고 말할만한 서열도 아니지만 말이다.) 수능이 끝나고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저 지긋지긋한 입시공부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쁨만이 넘쳐났었다. 수능이 끝난 그 날부터 매일 친구들을 만나고 데이트를 하고 예쁜 옷을 사고 맘껏 잠을 자고, 정말 신이 나서 주체할 수 없는 생활을 했다. 3년 내내 수능만 바라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수능이 끝난 후에 대해서는 그저 ‘쉬자’라는 생각밖에 해본 적이 없었다.
사실은 굉장히 허무했다. 주위 선생님들이 외고가 좋다기에 외고에 진학을 했고, 고등학생은 공부를 해야 한다기에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렇게 내내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동안 친구관계도 돈독히 하지 못했고, 파탄의 경지에 이르는 가정에도 장녀로서 아무 힘 쓸 시간이 없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수능 점수보다 중요한 일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 조금은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대학에 가게 되더라도 그걸 감수하면서 지켜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하는 후회가 든다.

참고 자료

- 교육과 사회 / 김병성 지음 / 학지사 / 2006년도 발행
- 교육사회학 탐구 / 김기석 지음 / 교육과학사 / 1994년도 발행
- 교육사회학 / 안우환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5년도 발행
- 새 교육사회 / 석태종 지음 / 교육과학사 / 1999년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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