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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전설

저작시기 2007.09 |등록일 2008.03.24 | 최종수정일 2017.07.2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원형의 전설은 1962년에 발표된 장용학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전후(戰後) 작가군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 그 명성에 걸맞게 난해한 구도의 작품으로 평가된 작품이다.

목차

털보와 그녀의 딸 윤희
오기미와 오택부
안지야와 이장
죽음의 끝

본문내용

원형의 전설은 1962년에 발표된 장용학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전후(戰後) 작가군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 그 명성에 걸맞게 난해한 구도의 작품으로 평가된 작품이다.
이장은 자유와 평등의 대립이 있던 조선이라고 하는 조그만 나라의 방골 마을에서 벼락에 맞아 생긴 사생아였다. 일방적이고 양자택일적인 사상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는 사생아이기에 소설은 시작될 수 있었다. 수치와 괴리감을 가져야 했던 그는 의용군, 국군, 간첩이라는 틈 속에서 고독했다. 그래서 항상 감추며 살아야 했던 삶을 청산하려는 그가 흔들리는 정체성을 잡고, 본래적인 인간성을 찾아 투쟁한 끝은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을까요?
한국전쟁이 일어남으로 인해 뒤죽박죽이던 사회와 통상적인 인물들은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제시된 사생아들의 삶이 사생아라는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아담과 이브가 지은 죄(금기, 금기의 깨짐, 그로 인한 고통)와 연결 지어 살펴보고자 한다.

털보와 그녀의 딸 윤희

이장은 시집갈 나이가 훨씬 넘어 보이는 여자 윤희, 꼭 주인의 딸을 모시는 머슴과 같은 털보영감과 지내게 된다. 털보영감은 항상 나갔다 들어오기만 하면 젊은 것들 사이에 무슨 일이 없었나 하는 눈초리로 점검을 하고, 딸을 일부러 이장에게 밀어 넣고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자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눈에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

“아까도 말한 것처럼 내 딸에게는 상사병이라는 것과두 다르구, 낮에는 그렇게 얌전타가두 밤이 되면 사내이기만 하면 좋단 말이오. 이 말의 뜻을 알겠소? 그에게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지난밤에는 보기 싫어서 이 방으로 차보낸 거요. 그러면서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오.”

참고 자료

장용학, 『원형의 전설』, 두산동아, 1999,
도널드케이건,『전쟁과 인간』,세종연구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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