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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농본주의적 삶의 전망

저작시기 2007.12 |등록일 2008.03.23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시인 김용택의 삶과 문학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시인 김용택
2. 시기별 작품감상
3.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1. 시인 김용택
김용택은 자본주의 경제 논리 때문에 멸실의 운명에 처한 농업 현장에 남아 그 실상을 증언하는 중요한 농민 시인이자 빼어난 서정 시인이다. 김용택 시의 밑자리는 그가 나고 자란 섬진강 언저리 임실 땅 진메 마을이다. 농경 사회의 인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 곳 사람들이 보고 겪는 생활 현장의 풍부한 실감 때문에 시인의 상상력은 뻗어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제약된다. 그가 우리 시대의 중요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피폐한 농촌의 비극적 실상을 리얼리즘의 시각에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시가 품고 있는 자연의 섭리와 내면 깊이 교감하며 길어내는 정서의 근원성 때문이다.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김용택은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는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 시집’『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다. 섬진강 곁에 거처를 두고 초등 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그는 이제까지 시집 『섬진강』(1988) 『꽃산 가는 길』(1988) 『그리운 꽃편지』(1989) 『그대, 거침없는 사랑』(1993) 『강 같은 세월』(1995) 『그 여자네 집』(1998)등을 펴낸 바 있다. 김용택은 1986년에 ‘김수영 문학상’, 1997년에 ‘소월 시문학상’을 받는다.

2. 작품 세계
❚초기 시
김용택의 출현은 70년대 김정한, 이문구 등이 소설에서 개척한 농민문학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80년대 시적 성과의 구체적 모습이다. 몇몇 시인들도 나름대로 농민의 삶을 다룬 시들을 발표했으나, 대부분 지식인의 주관적 울분이나 세태묘사 등으로 기울고 말았지만 김용택은 과거 농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지식인의 주관적 농촌 파악으로 인해 단지 소재로만 함몰해 버리는 한계를 극복하고, 농민 주체에 가까운 농민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농민 주체란 온전한 농촌 전체의 삶을 대표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삶의 기초적 근거를 농촌에 두고 있으며, 항상 농민들과 생활하는 가운데서 경험이 체화되어 형상화된 김용택의 시는 다른 어떤 작가의 작품보다도 이런 농민 주체의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용택, “섬진강”, 창작과 비평사, 1985.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한계전, “한계전의 명시 읽기”, 문학동네, 2002.
윤여탁, ‘집, 섬진강, 꽃산 그리고 사랑-김용택론’, “시와 사회 창간호”,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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