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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저작시기 2008.12 |등록일 2008.03.21 한글파일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400원

소개글

정성호의 [화교]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화상들은 지금 막강한 자본력과 거대한 인적 네트워크로 세계시장을 휘젓고 있다. 6000만 명에 달하는 해외 화교들의 네트워크는 세계 곳곳에 그물처럼 짜여있고, 화교들이 똘똘 뭉쳐 현지 시장을 공략할 때 화상 네트워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태인 못지않게 세계 경제계에서 2조 달러가 넘는 자본력을 가진 화교는 세계 자본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정도로 무시못할 존재이다.
폭넓은 ‘화교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경제를 주름잡으면서 중국의 고도성장에 견인차가 되고 있는 화교집단, 그리고 이전에 살펴본 유대인 역시 거미줄처럼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그들과 비교할 때 우리 네트워크의 문화적·경제적 역량은 여전히 취약하다.
따라서 우리 역시 국내와 해외의 동포기업을 연결해 경제통합을 꾀하고, 해외 동포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코리안 네트워크 형성이 세계 경제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세계 140여 나라에 흩어져 있는 600만 재외동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어 글로벌 경쟁시대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도 이들 못지않은 ‘코리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해외동포들이 있다. 우리는 화상이나 유대인에 비해 이민의 여사가 짧고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도 작다. 또 화상과 달리 혈연이나 지연에 의한 강한 유대보다는 민족애와 동포애 등 추상적 정서에 의존해 뭉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코리안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민족교육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재육성과 정보화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여가야 한다.
그리고 화상 네트워크가 급속히 커나갈 수 있었던 것은 화교 특유의 강한 유대감에 중국 정부의 강력하고도 꾸준한 지원이 가미됐기 때문이다. 결국 코리안 네트워크의 성패도 정부의 지원과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어느 정도 뒤따르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참고 자료

정성호, 화교,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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