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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초성정리

저작시기 2005.10 |등록일 2008.03.20 | 최종수정일 2014.10.24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훈민정음 초성을 제자와 쓰임에 대해 정리
국어사를 공부하며 "국어사에 대한 리포트"로 제출
초보적인 단계로 훈민정음 초성에 대해 쉽게 정리한 자료

목차

없음

본문내용

訓民正音 창제의 이론적 기초는 한 음절을 초성, 중성 종성으로 삼분하고 초성과 종성의 동일성을 확인한 데 있었다. 초성과 중성을 만들고 종성은 “終聲復用初聲”이라 하여 따로 문자를 만들지 않았다. 여기서는 訓民正音의 초성을 정리하여 그 제자와 쓰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소리 글자를 지은 것을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初聲凡十七字。牙音ㄱ 象舌根閉喉之形。 舌音ㄴ 象舌附上齶之形。脣音ㅁ 象口形。齒音ㅅ
象齒形。喉音ㅇ 象喉形。ㅋ比ㄱ 聲出稍厲 故加畫。ㄴ而ㄷ ㄷ而ㅌ ㅁ而ㅂ ㅂ而ㅍ ㅅ而ㅈ ㅈ而ㅊ ㅇ而ㆆ ㆆ而ㅎ 其因聲加畫之義皆同 而維ㆁ爲異。半舌音ㄹ 半齒音ㅿ 亦象舌齒之形而異其體 無加畫之義焉。 윤덕중 ․ 반재원. 『훈민정음 기원론』. 국문사. 1983.

첫소리는 모두 열일곱자이며 어금닛소리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는 형상을 본뜨고, 혓소리 ㄴ은 혀가 위 잇몸에 닿는 형상을 본뜨고, 입술소리 ㅁ은 입술을 다문 현상을 본뜨고, 잇소리 ㅅ은 이의 형상을 본뜨고, 목구멍소리 ㅇ은 목구멍의 형상을 본뜬 것이다. ㅋ은 ㄱ에 비하여 소리가 조금 거세므로 획을 더하고, ㄴ이 ㄷ, ㄷ이 ㅌ으로, ㅁ이 ㅂ, ㅂ이 ㅍ으로, ㅅ이 ㅈ, ㅈ이 ㅊ으로, ㅇ이 ㆆ, ㆆ이 ㅎ으로 그 소리로 인하여 획을 더한 뜻은 다 같으나 오직 ㆁ만은 다르다. 반 혓소리 ㄹ과 반 잇소리 ㅿ도 역시 혀와 이의 형상을 본떴으나 그 모양이 다를 뿐 가획한 뜻은 없다.
또한 訓民正音 解例 初聲解 첫머리에는 정음의 초성체계가 중국 음운학의 자모 체계와 관련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구체적으로는 “牙音 舌音 脣音 齒音 喉音 半舌音 半齒音” 또는 “全淸 次淸 全濁 不淸不濁”과 같은 술어의 사용이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解例 制字解의 설명에 의하면 위와 같이 초성 중 기본자는 그것이 나타내는 음소를 조음하는 데 관여하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떴다고 한다. 다시 制字解로 설명하자면,
ㄴㅁㅇ 其聲最不厲故次序雖在於後 而象形制字則爲之始。
ㄴ,ㅁ,ㅇ은 그 소리가 가장 거세지 않기 때문에 차례로는 비록 뒤에 있지만 형상을 본떠서 글자는 만드는 데는 그 시초가 외었다.
ㅅㅈ雖皆爲全淸 而ㅅ比ㅈ 聲不厲 故亦爲制字之始。
ㅅ과 ㅈ은 비록 둘다 전청이지만 ㅅ은 ㅈ에 비하여 소리가 거세지 않기 때문에 역시 글자를 만드는 시초가 되었다.

참고 자료

국어학회. 『국어학자료선집Ⅱ』. 일조각. 2001.
권재선. 『훈민정음의 표기법과 음운』. 우골탑. 1993.
김석화. 『현토주해 훈민정음』. 한맥. 1995.
윤덕중 ․ 반재원. 『훈민정음 기원론』. 국문사. 1983.
이기문. 『신개정 국어사개설』. 태학사. 2004.
이환묵. 『훈민정음의 이해-훈민정음의 제자원리』. 한신문화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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