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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흠뻑취한 밤을 읽고

저작시기 2007.10 |등록일 2008.03.19 한글파일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중어중문- 봄바람에 흠뻑취한 밤을 읽고 A받은 레폿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이 써진 시기는 「광인일기」와 같은 민국시기였다. 물론 년도야 다르겠지만 같은 혼란시기에 쓰인 작품인데도 두 작품의 성격은 달랐다. 「광인일기」는 현실반영과 작가의 상징적 표출이 드러나 당시의 모습이나 사상들을 확연히 드러낸다. 반면 「봄바람에 흠뻑 취한 밤」이라는 이 작품은 제목부터가 세상과 한 발짝 떨어진 느낌을 받게 한다. 물론 이러한 차이점은 작품을 쓰는 작가의 이념이나 사상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문체에 매력을 느껴 읽어본 이 작가의 처녀작 「침륜」은 「봄바람에 흠뻑 취한 밤」이라는 작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이야기 되는 「침륜」이라는 소설은 작가의 일본 유학시절을 제재로 하고 있다. 작품의 대부분이 주인공인 ‘나’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처음 겪은 자위행위에 대한 죄책감, 하숙집 주인 딸의 목욕장면을 훔쳐보던 일, 새로 옮겨간 산장의 하숙에서 갈대밭을 거닐다 보게 된 젊은 남녀의 정사장면, 바닷가 기루에서의 하룻밤 등등의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것을 퇴폐적인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것을 이국에서 수학(修學)하면서 스스로 느낀 바의 ‘조국의 현실과 조국애’를 묘사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후자를 선택하겠다. 물론 이 작가의 「침륜」이라는 소설이 「광인일기」처럼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화자는 나약한 조국의 현실을 느끼고 있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주인공인 ‘나’가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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