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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의 문화디자인

저작시기 2007.11 |등록일 2008.03.18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서울대 김민수 교수의 저서 문화디자인을 읽고 비평해 보았다.
책을 읽고 난 후 일반적인 감상문이 아닌 심도있는 비평집이다.

목차

책을 읽고..
디자인 비평
맺음말

본문내용

책을 읽고..


책의 표지부터 심상치 않았다. 김민수 교수. 서울대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선배교수와 원로교수들의 친일행각을 공개하고 비판하여 서울대의 미움을 샀다. 그 결과로 서울대 역사상 유례없는 재임용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게 된다. 표지에서부터 저자의 정직함과 교육자로서의 마음가짐이 느껴져 왔다. 그래 이런 사람이라면 정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심사숙고 하며, 항상 자기의 본질을 끈임없이 성찰하며 올바르게 책을 썼겠다 싶었다. 책에 이런 문구가 보인다.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시인의 시에 나오는 어구를 인용했을 때 나는 왠지 모르게 작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자로서 올바른 교육을 해야하는 교육기관에서 느끼는 배신감과 이루말할 수 없는 감정들이 여기에 함축되어 있으리라 느껴졌다.
책은 디자인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있다. 디자인 미술관이 예술의 전당에 처음 개관하면서 느낀 공허함. 우리나라 전시 공연의 한계 등은 읽고 있는 나조차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뒤늦게라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달은 정부의 정책에서 저자는 작은 희망을 발견하였을 때 나도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본 것 같았다.
작은 우물 안에서 보이는 하늘을 디자인의 다 인양 생각하고 있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이 책을 통하여 비로소 작은 우물 안에서 뛰쳐나와 커다란 하늘을 본 샘이다. 커다란 하늘. 그것은 디자인의 논리이자 개념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늘인지 모르는 광활한 공간이 곧 디자인의 느낌이었다. 이제 나도 디자인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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