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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숙 소설서평-인간은 죽기위해 도시로 온다

저작시기 2007.09 |등록일 2008.03.16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600원

소개글

인간은 죽기위해 도시로 온다, 루마니아의 연인 등을 집필한 권현숙의 소설에 대한 서평을 쓴
레포트입니다.
그 중 `인간은 죽기위해 도시로 온다` 라는 소설 중 단편 `순장` 에 대한 서평을 썼습니다. 단순히 줄거리만을 기술한 것이 아니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세태와 아울러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단편 `순장` 외에도 `인간은~` 의 다른 단편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연관 관계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분량은 5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외롭다는 감정은 혼자 있거나 가까이에 의지할 데가 없어서 매우 쓸쓸하다는 말로 정의되어 있다. 늘 마음 속 어딘가가 허전하고 이유 없이 휑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나도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없는 감정, 인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 선의 한계는 어디에 있을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에는 더욱 심한 감정의 소용돌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이루고 소통하고 그런 과정 안에서도 무한한 행복을 느끼다가도 뒤돌아 걸어가는 길이면 늘 외롭게 느껴진다.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권현숙 작가의 [인간은 죽기위해 도시로 온다] 는 이런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6편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단편들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내세우며 진행되지만 그 이면에 깔린 분위기는 어둡다. 조용하고 섬세하게 인물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내 의식의 흐름과 거리가 좀 있어서였을까. 쉽게 읽힐 줄 알았던 문구들이 조금은 무겁고 담대하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그들의 시선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그들의 눈에 비친 현실이 바로 우리들의 삶이며 언젠가는 내가 겪어야 할 일부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6개의 단편이라고 해서 흐름이 끊길 정도로 서로 동떨어지지는 않았다. 연작소설처럼 주인공이 겹치지는 않았으나 첫 번째 소설의 여자 주인공은 두 번째 소설의 여자 주인공과 두 번째 소설의 남자 주인공은 세 번째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닮은 구석이 있는 등 등장인물에는 작가 특유의 공통적인 생각과 행동이 녹아 있다. 대화와 생각은 주절거리는 듯한 말로 때로는 문장 구조를 생략하면서 표현되고 색깔과 관련된 표현이 다른 소설에 비해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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