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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의 원문 및 해석, 용어풀이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8.03.15 한글파일한글 (hwp) | 2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집인 《금오신화(金鰲新話)》에 수록된 5편 중 하나이다.

목차

원문
해석

본문내용

<원문> <南原>有<梁生>者 早喪父母 未有妻室 獨居<萬福寺>之東. 房外有梨花一株 方春盛開 如瓊樹銀堆. <生>每有夜 逡巡朗吟其下 詩曰:


一樹梨花伴寂廖 可憐辜負月明宵.

<옹어해설>
1)만복사(萬福寺) : 조선 초에 남원부의 서남쪽에 있었고, 현재는 남원시 왕정동의 동문거리에 있다. 만복사는 고려 문종 때 창건한 절로, 전라도 남원 기린산에 있다. 전하는 말로는 신라 말기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이 절은 남원 일대의 대찰로서, 수백명의 승려가 아침에 시주를 받으러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행렬은 장관이어서 만복사의 사귀승은 남원 8경의 하나로 꼽혔다. 김시습의 이 소설에서 만복사는 이미 퇴락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뒤 중창되었다가 다시 1597년 8월에 왜적이 방호를 하여 대웅전, 약사전, 장육전, 종각 철불전, 나한전, 명부전이 보두 불탔다. 현재는 절터에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데 이것은 보물 제 31호로 지정되어있다.
2)옥인(玉人) : 아름다운 여인 즉 정을 둔 사람이라는 의미

<해석> 남원에 양생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일찍 부모를 여의고 장가가지 않고 홀로 만복사의 동쪽 방에 거주하였다. 방 바깥에는 배꽃나무 하나가 있었는데, 바야흐로 봄이라 무성히 피어 옥 나무에 은을 쌓은 것과 비슷하였다. 생은 달밤에 자주 나무의 아래를 거닐며 밝은 소리로 읊었다. 시 가로되,

한 그루 배꽃나무 고요함과 쓸쓸함을 짝하였네.
가련하다 달 밝은 밤 허송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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