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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로, 박초, 정도전의 불교비판 비교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8.03.12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최승로, 박초, 정도전의 불교 비판 부분을 조항별로 알아보고 입장차이에 대하여 알아본 리포트

목차

Ⅰ. 불교 비판 내용정리
催承老의 時務策Ⅲ ― 佛敎 批判 (高句麗 列傳 6, 催承老傳)
朴礎의 斥佛疏 (高麗史 列傳 33, 金子粹傳)
鄭道傳의 佛氏雜辨 (三峰集9)

Ⅱ. 최승로와 박초, 정도전의 입장차이

본문내용

Ⅰ. 불교 비판 내용정리

催承老의 時務策Ⅲ ― 佛敎 批判 (高句麗 列傳 6, 催承老傳)

최승로의 불교비판은 총 아홉 가지 조항이 있다, 이를 나누어 보면, 왕이나 나라에서 베푸는 행사의 폐단과 문제점 (제1·2·6조), 사찰과 승려의 폐단 (제3·4·5조), 사찰 건립의 남발 (제7조), 불경이나 불상의 사치 (제8조), 불교 교리에 대한 비판 (제9조)의 다섯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왕이나 나라에서 베푸는 행사의 폐단과 문제점을 알아보자.
제1조에서 보면 공덕제를 지내는 것을 비판한다. 공덕제는 불교관련 행사로 ‘공덕제를 위해 聖上(성상)께서 친히 근로를 하시’지만, 이는 ‘백성의 고혈을 뽑아 齊(제)를 드리는 데 쓰니, 이때를 당하여 아들은 부모를 배반하고, 노비는 주인을 배반하며, 보든 범죄자가 중이나 놀러 다니는 걸인의 무리가 되어 여러 중과 같이 와서 서로 섞여 재에 나아가는 자가 또한 많으니’라고 공덕제의 불합리함을 말하고 있다. ‘다만 이 몇 가지 일은 부질없이 聖體(성체)만 괴롭힐 뿐 없는바 이익은 없사오니, 임금의 체통을 바르게 하여 무익한 일을 하지 마옵소서.’라며 공덕제를 무익한 일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제2조에는 왕께서 ‘細碎(세쇄)한 일’로써 길 가는 사람들에게 ‘콩자반과 국을 施輿(시여)하시’는데 이는 ‘이른바 적은 은혜로 두루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임금이 爲政(위정)하는 체통이 아니’라고 하고, 그런 세세한 일보다 ‘惡(악)을 懲(징)하고 善(선)을 勸(권)하면 족히 福(복)을 이룰’ 것이니 이를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제6조에서는 ‘우리나라는 봄에 煙燈(연등)을 베풀고 겨울에 八關(팔관)을 열어서 널리 사람들을 징발하므로 勞役(노역)이 매우 번거로우니, 바라건대 줄이고 덜어서 民力(민력)을 펴게 해 주소서.’라며 매우 직접적으로 연등회와 팔관회 행사를 여는 것을 비판하고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저런 행사에 ‘여러 종류의 허수아비를 만드느라 工費(공비)가 매우 많이 드는데, ... 西朝(서조)의 사시니 일찍이 와서 보고 祥瑞(상서)롭지 못한 것이라 하여 얼굴을 가리고 지나간 일이 있으니’ 허수아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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